안녕하세요.
"스페인 필 백인필" 가이드 입니다.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저희 누나 부부가 여름 휴가를 맞아 스페인으로 놀러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직장생활 15-20년차 부부에게 해외 여행은 하루하루 한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기에
쉬는 날을 이용해서 프랑스 발이라도 찍고 와보자 하여 차를 렌트해서 국경넘어 프랑스 마르세유에 다녀왔습니다.
유럽은 워낙 가까우며 멀기도한데 차로 국경을 넘어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저에게도 신기한 경험이 었습니다.
짧지만 1-2시간 비행기로 가게되면 입국심사라는게 있어서 아 여기 부터 프랑스구나 영국이구나 라는게 있는데
차로 마르세유까지 서울에서 부산가는 거리인데...다른 나라인지 실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정도가 지나서야 나왔던 프랑스 국경!
기대했던 것보다 아주 아주 큰 감흥은 없었고 프랑스 휴게소를 지나서야 느껴지는 물가의 차이와...언어
스페인어가 한마디도 통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
휴게소의 소세지와 콜라가 10유로...

중간 중간 톨비를 정말 많이 냈는데 제일 비싼 톨비는 24유로로 바르셀로나 빠져나올때와 스페인 입국하면서 냈었던 것과
나머지는 5유로 이하의 톨비 였습니다.
유럽에서 차로 렌트하려면 현금이나 현지에서 사용가능한 카드 필수!!!



바르셀로나 돌아 올때도 스페인 국경을 넘었습니다.
스페인 국경 바로 뒤에 까딸란 지역경!
Porta Catalan 짜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차로 유럽을 이동하는 여행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한가지 주의 할 점은 스페인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물류들이 차로 이동하다보니 국경 쪽 고속도로에 큰 대형 화물차가 엄청 많아요!!
혹시 국경 넘어 차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안내 말씀을 드리고
그럼 저는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