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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필082_ASTURIAS] 카톨릭 스페인의 뿌리: COVADONGA
작성자 백인필 가이드 등록일 2019-08-10
조회수 2,681



현대 스페인의 뿌리 아스투리아스

카톨릭 국가 스페인의 영지 꼬바동가!

 

COVADNGA 꼬바동가는 스페인 역사 의 시작이되겠죠.

어떤 스페인의 역사일까요?

흔히들 스페인의 역사라고 하면 아주 오래전 로마시대와 이후엔 게르만족의 지배시절 부터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가장 굵은 뼈대는 이슬람과 카톨릭, 두 세력간의 800년에 가까운 전투입니다.

꼬바동가가 스페인의 시작이라고 한 의미는 현대 스페인의 뿌리를 찾는 곳이 바로 꼬바동가 이기 때문이죠.

왜 그럴까요?

711년 이슬람이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합니다.

그때부턴 1492년 까지 정확히 780년간 스페인은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간의 국토 회복 전쟁 또는 국토 회복 운동 Reconquista (레꼰끼스타)

바로 그 레꼰끼스타의 서막을 알린 첫번째 장소가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꼬바동가입니다.

꼬바동가 지방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이 바로 펠라요 장군 이고 그는 초대 카톨릭 스페인의 왕 이 됩니다.

그로부터 이사벨 여왕과 딸 후아나까지 계보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우리나라로 한다면 태조 이성계가 바로 펠라요 장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펠라요 장군의 흔적이 있는 Reconquista 레꼰끼스타

<<한번도 이슬람 세력으로 부터 침략을 당하지 않았던 유일한 곳>>

가장 순수한 스페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꼬바동가 입니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인해 바실리카 꼬바동가 성당이 있습니다.

꼬바동가는 북 스페인 아수트리아스 지방에 위치하고 있고 100여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입니다.








 

빌바오에서 출발하여 꼬바동가까지 차로 약 3시간정도 달려갔습니다.

3시간 동안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운전하면서 '아, 이슬람 세력이 지형적으로도 전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거구나' 하며 운전을 했습니다.

쉬어가던 중 Camino de Santiago, 야고보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도 만났습니다.

스페인에 이렇게 많은 초록들이 있었나 하면서 GREEN SPAIN 을 만났었죠.



 

오늘날의 카톨릭 스페인의 뿌리라서 그런지 많은 현지 스페인 사람들이 여러 지역에서 찾아오더라구요.

관광객 보다는 스페인 현지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



 

바실리카 꼬바동가의 모습입니다.

내부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멀리서 바실리카를 바라볼 수 있는 꼬바동가 동굴 Santa Cueva de Covadonga
이곳에 성스러운 성모 Cueva de Santa Maria 가 있습니다.
펠라요 장군은 이곳에서 받은 성모 마리아와 신의 기적으로 이슬람군을 무찔렀다는 전설의 이야기가 내려옵니다.
성모마리아에게 기도를 하고 난 후 파란 하늘로 부터 십자가의 광채를 보고 힘을 얻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되는 근거. 



그리하여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상징 깃발은 파란 하늘을 상징하는 바탕에 카톨릭의 십자가, 
거기에 헬라어 알파와 오메가, 즉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알파벳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렇게 바실리카 꼬바동가를 둘러보며 다시금 스페인의 역사를 뒤돌아 보고

오후에는 약 해발 1230미터에 위치한 호수를 보러 올라 갑니다.

LAGOS DE COVADNGA





 

성당에서 내려오면 TICKET LAGOS 가판대에서

9유로 왕복 티켓을 삽니다.

호수가는 티켓이 9유로나 해? 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는 법.

ALSA 버스 기사 아저씨는 몬세라트 산행길보다 더 험한 꼬바동가 호수까지의 길을 운전하기 때문이죠.

사실 창 문 밖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은 꽤나 아찔합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 호수를 만났습니다.

와...이 곳이 스페인이라고? 하며

흔히 그리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아닌 진정 순수한 자연 스페인의 모습.







 

꼬바동가에 다녀오니 뭔가 마음이 경건해지고

스페인 일주 투어를 하며 여러 지역을 다니지만 뭔가 그 모든 지역들의 진정한 뿌리를 찾은 여행 꼬바동가는

저에게 의미가 깊은 하루로 남게되었습니다.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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