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지점
계정이 백개인 남자 백계정입니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는 도시
"세비야"
그리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스페인광장등 명소들은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지금도 설레게 합니다:)
그렇다면, 세비야를 방문하신 분들이 세비야대성당과 스페인광장 말고 또
방문하시기에 좋은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그곳은 바로
세비야 미술관입니다:)
세비야 미술관은 입장료가 1.5유로이고요, 짐을 보관하는 장소도 있어서 작은 캐리어도 맡길 수 있습니다:)
세비야 미술 박물관은 1835년 왕령에 의해 수녀원이었던 장소를 "그림 박물관"으로 지정하여 만들어졌는데요,
스페인 바로크 거장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정원과 미술관으로 구성이 되어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미술작품을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세비야 미술관에서 보았던 작품 중 인상깊었던 작품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엘그레코의 작품입니다!
*EL GRECO*
"Retrato de su hijo Jorge Manuel(1600)"
엘그레코가 자신의 아들을 그린 그림이 오랫동안 발걸음을 떼기 힘들정도로 따뜻하였습니다.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엘그레코의 마음이 작품속에 그대로 느껴집니다.

*Francisco de ZURBARAN"
"Cristo Crucificado(1630)"
스페인의 카라바조라고 불리는 수르바란의 명작도 세비야 미술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 모습을 명암대비를 통해 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Bartolome Esteban MURILLO*
"Inmaculada"(1675)
스페인 최고 화가 "벨라스케스"에 비해 덜 알려진 화가이지만, 세비야 시민들에게는 최고의 화가로
기억되는 "무리요",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그린 화가로도 유명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Francisco de GOYA*
"Retrato del cononigo D. Jose Duaso(1824)
스페인에서 벨라스케스 만큼 유명한 화가 고야가 그의 말년에 그린 사제의 초상화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청력을 잃은시절의 그림이지만 인물묘사에 탁월했던
그의 솜씨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림을 보다 조금 지쳐서 나오니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새들의 지저귐과 물소리를 벤치에 앉아 듣는 것만으로 힐링이되는 장소였습니다.
미술관과 작은공원이 함께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림을 다 보고 나오니 세비야 미술관 앞에 에스테반 무리요의 조각이 눈에 띕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후 100여년의 시간동안 독점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한 도시
"세비야", 그 시기에 태어나 바로크의 정점을 찍었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는 세비야 미술관은 세비야의 또 다른 자랑거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세비야에 여행중이시라면, 방문하셔서 그림산책 즐겨보세요:)
이름:Museo de Bellas Artes de Sevilla(세비야 미술관)
주소:PL. del Museo, 9, 41001 Sevilla
영업시간:09:00~15:00(8월), 9:00~21:00(9월~7월),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955-54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