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만나는 라틴 아메리카의 맛!

타코 께사디야의 본고장 멕시코 음식을 소개합니다.

이름부터 타코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카페와 티를 파는 곳 까페떼리아,
피자를 파는 곳 핏자리아,
타코를 파는 곳 타케리아!!!



알록달록한 테이블이 촌스러우면서도 정감이 있습니다.
오히려 남미의 원색적인 느낌이 듬뿍 들어요.


 

La Taqueria

성가족성당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이름은 Passatge de Font
이 골목에 작은 멕시코라고 할 수 있는 멕시코 마트와 멕시코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La Taqueria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안 가본 멕시코도 느낄수 있도록 멕시코 스럽게 꾸민 가게입니다.

멕시코 마트는 Abarrotes Dona Cuca

Primero, 무조건 GUACAMOLE 과콰몰리!

잘게 썰은 토마토, 양파, 고수, 할라피뇨를 아보카도에 믹스해서 나쵸 칩에 찍어먹기

과콰몰리는 금방 색이 변해서 신선함이 포인트 인데 주문하자마자 바로 잘라서 만든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

요것, 제입맛이었습니다.
한국인 치곤 그닥 아주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터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쫄깃한 고기의 식감이 어우러진 이녀석이 계속 손이 갔던 마성의 타코! 


 

Segundo!

Taco 타코와 Quesadillas 께사디야

타코와 께사디아 각각 4개 씩 나오고

께사디아는 2개 2개 섞어서 고를 수 있다.

저는 Arrachera 타코와 Poblano Pepper Strips y Huitacoche 께사디야를 주문

다른 멕시칸 집에서는 타코를 바삭한 Tortillas 또르띠아와 주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부드러운 또르띠아 스타일!

여기서 타코와 께사디야의 차이점은?

원리는 거의 비슷하지만 타코는 또르띠아 위에 토핑을 올려먹는 식이고

께사디아는 토핑위에 치즈를 올려서 반으로 접혀 나오는 피자같다고 할까요?
++지식추가 (참고로 퀘사딜라 아닙니다. Que:께, lla:야 가장 가까운 발음 입니다)

멕시코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매운 소스 들이 많습니다.

멕시칸 요리 집 가면 꼭 나오는 여러 소스들!

그 중 주황주황한 소스가 혀를 자극시키는 맛있는 매운맛!

La Taqueria

Passatge de Font, 5, 08013

Barcelona

멕시칸 요리를 좋아해서 여럿 찾아다녀봤는데

정말 정말 신선하고 가장 가장 맛있었던 곳 입니다.

라틴 아메리카를 느끼고 싶을땐 La Taqueria!!



사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