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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di roma 로마생활기 01. 와인
작성자 홍경희 가이드 등록일 2019-08-23
조회수 2,705

안녕하세요 ^^ 이탈리아 자전거 나라 홍경희 가이드 입니다.

2017년도에서 스페인에서 현통을 쓰며 현지정보를 전달해 드렸는데

이제는 로마 새댁이 되어 이탈리에서 생활기를 전달해 드릴꺼 같습니다!

 

오늘 첫번째 주제는 저희 부부가 평소에 너무나 사랑하고 즐기는 와인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와인이 핫한데

막상 이탈리아에 왔을때 어떤 와인이 좋은지  가성비가 좋은지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시죠.

 

그렇게해서 주관적이긴 하나 저와 엄광식 가이드가 로마에 살면서 

느껴본 와인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1 .  와인 구분 짖기

 

마트나 와인 샵에서 흔히 와인을 고를때

에티켓을 확인 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긴 앞면 스티커의  정식 명칭이 에티켓이랍니다 ^^

 

 

barbi 와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보통은 2가지를 확인하고 고르면 되는데

 

1.년도 2. 와인지역

 

저도 아직 와인은 알아가는 단계이기하나 입문자의 기준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저렇게  두가지가 제일 기본입니다.

같은 양조장에 와인도 년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지역에 따라서도 와인에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그리고 이게 이탈리아 와인등급표인데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위로 올라갈 수록 더 좋은 와인입니다  )

doc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개인적으로 느낀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와인이야기를 드리자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
비노 디 몬텔풀치아노 (vino di montalcino)
끼안티 (chianti)

 

와인을 이탈리아 슈퍼토스카나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
비노 디 몬텔풀치아노 (vino di montalcino)  와인들은 굉장히

드라이한 편입니다.

레드와인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소물리에가 꼭 한번은 와서

두지역의 와이너리를 찾아 다닌다고 할만큼 유명하지만  

사실 단맛이 돌면서 무게감이 있는 와인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직도 큰 매력을 못 느끼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한 레드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만한 와인 입니다.

 

 

그리고 키안티(chianti)라는 지역에 와인이 가장 흔한 와인으로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 중 하나인데 대체적으로 실패없이 가장 무난한 맛이며

모든 방면에서 다 평균은 하지 않나합니다.

 

 

그리고 번외로 요즘 저희가 꽃힌 와인이 풀리아지역 와인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처음에는 저희도 이 와인을 접한게 선배님의 추천으로 

 

“Sessantanni” (60년 넘은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만든)

 

vino sessanta anni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요 와인이 첫번째 풀리아 와인이였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와인을 즐겼습니다.

지금도 최애 와인 중 하나에요!

 

 


그래서 최근에 풀리아지역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확실히 뜨거운 날씨와 비옥한 영토 넓은 평야에 올리브 나무와 각종 과일나무 

그리고 눈에 띄는 포도 나무들이 정말 그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그 추천받은 와인만 맛있는 건지 그 지역 와인들이 대체로 맛이 좋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풀리아 와인을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대체적으로 그 지역 와인들이 살짝 단맛이 돌면서 어떤 와인은 산도도 살짝 들어가있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에 참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당장 마트에서 가서 풀리아 지역 와인 두병을 사서 집에서 

시음을 했는데 실망없는 와인이였습니다. ㅎㅎ

아마 한동안은 풀리아 지역 쪽 와인을 계속 먹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단맛이 돌면서 무거운느낌이 와인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건포도로 만드는 와인인  아마로네 ( amarone ) 를 추천드립니다.
 

관련 이미지


마지막 정리를 해드리자면

가장 무난한 와인은 끼안티 (chianti)

드라이한 와인을 원한다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
비노 디 몬텔풀치아노 (vino di montalcino) 


(개인적으로 선물용으로는 인지도가 높아 추천드립니다 ) 

 

단맛이 있는 와인을 원한다며 풀리아(puglia) 지역 와인 또는 아마로네 ( amarone) 로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굉장히 주관적인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여행오셔서 처음 와인을 접하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댓글수:2개

  • 유재선 2019.08.29
    오오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렇게 또 한 수 배워 갑니당 ^^
  • 최윤정 2019.08.26
    홍경희 가이드님의 주관적인 와인 평가!!!!!! 너무 좋아요.
    전 개인적으로 아마로네가 제일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와인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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