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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필094_BCN] 가우디 건축 발자취 1편
작성자 백인필 가이드 등록일 2019-09-03
조회수 2,986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의 작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건축물들이 아니라 감춰진 혹은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이 많지요.
오늘은 그 중 하나를 먼저 소개합니다.

Finca Guell (핀카구엘) 1883~1887 
까사 바뜨요의 용과 구엘공원의 용이 다시한번 등장하는 곳!




Pvellon Guell 또는 Pavilion Guell 
구엘 파빌리온은 1884년 부터 1887년까지 3년에 걸쳐 건축되었고 바르셀로나의 Pedralbes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동안은 핀카구엘로 불려지던 장소가 이젠 구엘 파빌리온으로 이름이 정해졌나봅니다.
Finca라는단어가 토지, 부동산을 의미하니 결국 구엘의 땅인 핀카구엘 안에 만들어진 구엘의 파빌리온인 것이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거죠.

이 곳은 가우디의 영원한 후원자 구엘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구엘은 Sarria라는 작은 마을 Les Corts지역에 부지가 있었고요, 지금도 바르셀로나 행정구역상 이 두곳은 남아 있습니다.
지하철은 L3 Palau Reial 역입니다.
내리자마자 페드랄베스 공원이 바로 보이는데 그 모서리에 지어놓았습니다. 


먼저 건축을 한 사람은 가우디의 스승인 마르또렐입니다. 
자료가 없어서 어떤 모습일까 참 궁금한데 처음에는 캐리비안 스타일의 집을 지었다 합니다.  
구엘과 가우디의 친구이자 시인인 하신토 베르다게르는 Torre Satalia라고 이름을 붙여주게 됩니다.
구엘은 후에 가우디에게 이 집의 리모델링과 주변을 둘러쌀수있는 담벼락을 건축할 것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입구로 가볼까요?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바로 하이라이트 부분이지요, 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문으로 부터 전해져 오는 깜놀함!
아무도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인가요? 구엘의 개인 정원을 지키는 가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우디는 무데하르 예술이라 부르는 서양에서 파격적인 오리엔탈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여러개의 출입구와 함께 마름모 꼴의 돌로 쌓은 담벼락과 주 출입구는 용 모양의 연철 대문이며 유리를 사용하여 눈을 표현했습니다.



이름은 Ladon 라돈. 상상의 용입니다
그리스 신화 헤라클레스의 열한번째 모험이죠.
어디인지도 모르는 헤스페리데스 정원의 황금 사과를 가져오라는 과업을 수행하기위해 길을 떠난헤라클레스, 그러나 정원을 지키고 있던 절대 죽지 않는 머리가 100개 달린 용 그것이 바로 라돈인것이죠.
베르다게르(이 공간을 작명했던 구엘의 친구)의 시 라 아틀란티다(L' Atlantida)에 포함되어진 내용입니다.
이 라돈의 모양은 뱀자리 별자리의 모양과 흡사한데, 그 이유에는 라돈이 오렌지를 훔친 벌로 뱀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가우디의 표현력에 또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잘 정리가 되어서 일반에게 개방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가우디는 집을 리모델링하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정원마저 어느정도 손을 봐야 했습니다.
두개의 분수대와 Pergola(정원에 덩굴 식물이 타고 올라가도록 만들어 놓은 아치형 구조물) 그리고 소나무, 유칼립투스, 야자나무, 사이프러스 나무등 지중해식 식물을 심었습니다.



헤라클레스 분수대는 1983년 복원되어 지금 Palau Reial de Pedralbes 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국 용 모양의 분출구를 통해 물이 나오며 라돈을 무찌른 헤라클레스의 상반신이 세워져 있는 분수대.

이 지역은 현재 국가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Royla Gaudi Chiar의 본사로 사용되며 까딸루냐 공과대학교의 연구용부지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담장 구석에 2024년까지 공사를 한다는 문구를 보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금 당장 들어갈 수 없는것이 아쉽지만 다시 문 여는날 첫번째로 가고 싶네요.
 

FincaGuell 또는 Pavellons Guell

Ad. de Pedralbes, 7, 08034 Barcelona




*** TMI 추가 ***

?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주변의 집들이 참으로 예브다고 할까요?
게다가 고요한 동네입니다.



걷다가 만나는 느낌도 참으로 좋아하는데요.
눈을 뗄수없는 까페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글맵으로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냥 걷다가 알게 되는 우연의 장소들은 아날로그 여행의 묘미라 봅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책 읽기 딱 좋은 곳 입니다.





빵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가게가 아닐까요?



핀카 구엘의 아쉬움을 달래기 좋은 괜찮은 까페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Santagloria Coffee& Bakery

Av. de Pedralbes, 24, 08034 Barcelona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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