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스페인 feel~~ infeel 가이드입니다.
@spain_feel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어디서든
스페인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요즘 핫한 드라마!
넷플릭스 채널의 인기몰이 중인 스페인 드라마 한편 소개합니다.
La Casa de Papel
제목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제작 알렉스 피나
출연 우르술라 코르베로, 알바로 모르테, 페드로 알론소 등
시즌 1(2017), 2(2018), 3(2019)
Casa: 집
Papel: 종이

종이의 집?
이거 아니구요... ;;

네, 맞습니다. 돈을 만드는 스페인 조폐국 (우리나라의 조폐공사같은)을 배경으로 한 강도 인질극 드라마 입니다.
소위 말하는 이들의 은어로 작업하러 들어갈 때의 외관상 특징 두가지!

1. 붉은 색의 점퍼 수트를 입는다.
2. 정체를 가리기 위한 가면을 쓴다
자, 여기에서 가면의 주인공은 바로 누구의 얼굴일까요??

힌트)수염을 보면 아시겠죠?
맞습니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달리의 얼굴로 모두가 분장을 하게 됩니다.
참 독특한 설정이죠?
달리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
유로자전거나라 달리투어 신청 클릭

꿈의 세계를 표현한 예술가.
그저 본능적으로 광기를 가지고 살던 사람입니다.
알면 알수록 이해할 수 없는 그이기에 드라마도 그럴까요?
드라마 또한 짜임새가 아주 탄탄한 드라마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된답니다.
**유사품에 주의 하세요**

속편까지 나왔던 흥행작 오션스 일레븐!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하는 도둑들이 연상될 수 있습니다.

종이의 집은 신원미상의 교수라 불리는 남자가 모은 8명이 조폐국을 점거한 후
24억의 현찰을 찍어낼 계획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촬영은 주로 마드리드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도쿄, 그리고 나머지 인물들의 이름이
스톡홀름, 베를린, 리스본 등등 도시의 이름을 갖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조폐국의 모습입니다만,
사실 외형 원래의 기능은 조폐국이 아닙니다.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연구하는 CSIC (국립연구위원회) 건물입니다.

Nuevos Minesterios (정부청사 단지)
마드리드의 중심 정부청사 단지 또한 촬영지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스페인어 공부 및 지리나 환경 공부도 되겠군요 ㅎ
저 또한 보기 시작하면서 제가 한때 살았었던 마드리드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특히나 저 정부청사 쪽 동네는 깔끔하고 서울처럼 단정해서 종종 갔던 기억이...
정부청사 길 건너 백화점 쪽 별다방에서 자주 아아를 마셨드랬죠. ㅎㅎ
시즌 3에는 태국과 파나마, 피렌체도 등장하니 스테일은 커져만 가네요.
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밀고 있는 수작!
미드, 일드까지 섭렵해서 새로움을 원하시는 분!
짜임새있는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원하시는 분!
뻔한 범죄드라마를 탈피한 장르를 원하시는 분!
강력 추천합니다!!
글.

이미지 출처 :
netflix.com
es.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