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살고 있는 스텔라 김성희가이드 입니다
밀라노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두오모성당, 최후의 만찬 ,스타벅스, 쇼핑 등 외에
밀라노에 들르면 무엇을 할수 있을까,,,,,
알고보면 더 즐길수 있는 밀라노의 볼거리, 할거리 , 먹거리를 알려드립니다
우선 오늘은 겨울이지만 그리고 밀라노는 안개와 스모그가 많은 도시로 맑고 깨끗한 날이 되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가보기로 했던 밀라노 전망대 브랑카 타워(Branca Tower)를 가보았습니다

밀라노 센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Branca Tower 가 있다

브랑카 타워는 밀라노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셈피오네(sempione) 공원에 안에 있다
타워를 가면서 공원산책도 할수 있어 날씨 좋은날 딱인 코스이다

바로 여기가 셈피오네 공원이다
봄이 되면 밀라노 시민들이 피크닉도 하고 조깅도 하고 산책도 하는 아주 넒은 공원이다
저도 지난 여름에 돗자리를 펴고 와인을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

공원을 걷다 보면 브랑카 타워가 나온다
겨울철이라 수,토, 일 만 운영하는데 마침 수욜이였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이 운영된다

1930년대에 지오 폰티 (Gio Ponti) 가 디자인한 타워이다
무솔리니 정부때 Tower Littoria 라고 처음에 불리워진 타워이다
현대 건축과 새로운 기술이 이루어낸 예술 작품이라 여겨진다
이 타워는 108.6미터로 높게 건축되었다
1939년에는 이 타워 꼭대기에 초기 라디오를 위한 전송 시스템이 설 되었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때 사용하지 않고 폐쇄되면서 1972년에 증류소 회사인 Fratelli Branca 에 인수되어 구조가
다시 복원되어 현재 이름인 브랑카 타워가 되었다
현재는 밀라노 도시를 볼수있는 파노라마 전당대로만 쓰이고 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게 되면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밀라노가 한눈에 보인다

올라가서 가장 먼저 보인 평화의 개선문(Arco della Pace)이다
1838년비엔나 회의때 유럽 국가간의 평화를 위해 건축된 개선문이다

타워에서는 스포르체스코 성도 한눈에 들어온다

요즘 업타운 도시 형성중인 밀라노는 중간중간 고층 아파트 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여름시즌이 되면 이렇게 타워아래 레스토랑과 아페르티보 공간이 열린다
이때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때는 밤 12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이렇게 야경도 볼수 있다
정말 또 따시 방문해야겠다 ^^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아페르티보를 즐길수 있다니 너무 아름다울거 같다
이탈리아의 현대적인 도시 밀라노의 아름다운 야경

브랑카 타워 바로 옆에는 밀라노 공간이 아름다운 트리엔날레(Triennale Milano ) 전시장이 있다
전시회, 컨퍼런스및 이벤트를 하는 국제 아트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모던한 전시장이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다

마침 한국작가의 전시가 있어 살짝 둘러 보고 있다

마지막은 트리엔날레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셈피오네 공원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카푸치노로 마무리 했다
밀라노에서 여유가 있으시다면 공원산책, 밀라노 파노라마, 전시장 둘러보기 까지
하루일정으로 잡으시는것 추천드립니다
*브랑카 타워는 5월까지
수요일 10:30~12:30 /16:00~18:30
토요일 10:00~13:00/15:00~18:30
일요일 10:30~14:00/14:30~19:00
*5월중순 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요일이 야경을 볼수 있는 좌정까지 오픈합니다
*요금은 6유로 입니다
( - 사진 출저 google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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