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느끼다
스페인feel~ 백인feel~
@spain_feel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 질법도 구석구석 무엇이 있는지 그려질 법도 한데...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곳곳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다.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라는 도시가 나에게 주는 숙명?
오늘은 그저 거리를 걷다 만난 간단한 팬시용품 및 문구점이지만 꽤 괜찮은 샵을 소개하려한다.



# La Nostra Ciutat
Carrer del Pi, 11, 08002 Barcelona
+34 931 56 15 39
Open every day
11:00 – 21:00



까딸루냐 광장에서 앙헬거리를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이곳 저곳을 다녀본다.
많은 골목이 서로 뒤엉켜 있는 이 지역은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



우리의 도시!
라는 상점의 이름이 특색있다.
이들이 있는 도시는 바르셀로나인데... 아하!!
이곳은 바르셀로나를 대놓고 알리고자 디저이너들이 만든 샵이다.

바르셀로나에만 있으며 아래와 같이 총 3곳의 오프라인 샵을 운영중이다.

La Nostra Ciutat
Carrer de Santa Anna, 12, 08002 Barcelona

La Nostra Ciutat
Carrer del Pi, 11, 08002 Barcelona

La Nostra Ciutat
Carrer del Dr.Dou, 11, 08001 Barcelona



이곳의 장기는 바로 퀄리티!
일러스트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프리다 칼로와 같은 예술가들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작품 외에도
그라시아 지구, 고딕 지구, 에이샴플라, 보른등등 바르셀로나의 지역적 특징을 잘 표현한 아이디어가 너무 재밌었다.



칼로, 리오넬 메시, 마이클 잭슨 및 기타 유명인들을 모두 아이디어의 소재로 활용하였다.



상품화에도 탁월한데, 엽서와 액자에 걸릴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머그와 열쇠고리, 핀, 등등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에코백은 선물용으로 참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전체 바르셀로나를 떠올릴 수도 있고, 다녔던 동네별로 수집을 하거나 선물을 해도 손색이 없는 좋은 기념품이 될것이라 생각했다.



가지고 싶었던 최애 아이템!!
칫솔이다. 하하...;;;
칫솔모가 크고 뻣뻣한 것 보다는 머리가 작고 칫솔모가 어느정도 부드러운 제품을 선호하기에 
나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나무로 만든 칫솔대는 그립감과 감촉 모두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미 사용중인 것이 있기에 다음기회를 노리고 살포시 들었던 손을 내려놓아 본다..



매장의 크기는 그리 넓다 할 수 없었지만 공간을 잘 활용하여 배치해 놓아서 동선이 꼬이는 일은 없었고,
편안하게 둘러보기에 좋았다.
다양한 에코백 디자인들과 위에 놓인 머그들, 장식품들.



이름이 써있지 않았다면 아마 비누나 양초인줄 알았을지도 모를 양말들!!
네!!! 양말 맞습니다. 



타코와 부리또 양말, 여러 과일 디자인의 양말.



그리고 초밥 양말까지!!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인해서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거듭드는 곳이다.



여행지나 머무는 곳의 핀, 뱃지를 수집하는 나로써는 여기는 지나칠수 없었다는~!!!
이건 당장 사야해!!
이건 당장 사야해!!
이건 당장 사야해!!
결국..
사그라다 파밀리아 뱃지와 보도블럭 뱃지를 사버렸다. 하하하핫



이곳의 디자인은 자체 제작이며 디자이너들의 창의력이 묻어난 작품들이기에
다른 곳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라는 나름의 의미도 얻었다.




여성들이 좋아할 쥬얼리 또한 자체 디자인이며



휴대폰케이스, 머그, 우산, 쿠션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들로 바르셀로나와 그들의 디자인을 알리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오신 분들에게 추억을 기념할 장소!

도시의 매력이 깊게 표현된 Goods를 원하는 분들,
선물용으로 최적의 상품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Hasta Luego!


사진/글. 백인필가이드

몇몇이미지 출처
https://lanostraciutat.co/collections/pins-a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