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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필140_BCN] 페루를 느끼다!
작성자 백인필 가이드 등록일 2020-03-05
조회수 3,067
스페인을 느끼다!
스페인feel, 백인feel~! 입니다.
@spain_feel





그러나오늘은 페루를 느끼다.
페루의 음식점 이야기입니다.

현지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페루음식점 한곳을 공개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 강렬한 맛을 공유해봅니다.
 


# 야쿠만카 (Yakumanka)

월~금 13:00~15:00 (토,일 13:30~15:30) / 20:00~23:00
주소 Calle Valencia 207, 08007, Barcelona
https://www.yakumanka.com

처음 스페인에 왔을 무렵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했던 기억속에 
페루음식도 있었다.
당시 시큼했던 기억... 그외에 달리 감흥이 있지는 않았었는데,
무엇이 스페인요리이고 어느것이 중남미 요리인지 몰랐던 시절의 이야기.

어느덧 서양 요리에 대해 구분이 어느정도는 가능해졌고, 이때를 놓칠새라 
이번 기회에 예전의 무채색 페루음식의 추억을 재생산하고 싶어졌다.


"야쿠만카"
무슨 뜻일까?
"Our fish are wild, like our cooks" 란다..
케추아어로..

케추아어는 페루 및 인근 중남미 땅 토착민들의 언어이다.
잉카제국의 공용어였고, 볼리비아와 페루에서는 스페인어와
함께 공용어로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원주민들의 언어.



비슷한 예로 "오래된 봉우리"라는 뜻의
그 유명한 '마추픽추'가 있겠다.

이처럼 신비로운 맛일까?
페루의 전통 음식을 만나보자!!!




인테리어마저 독특한 야쿠만카.
슬슬 설레여 오는 나의 오감들..
바르셀로나 에이샴플라 지역의 건축구조 특성상 입구가 좁고 깊이가 긴 형태의 
식당이긴 하여도 색상과 소품들, 인테리어의 스타일로 페루가 느껴지는 느낌?



왼쪽의 Bar형태의 자리에 앉았다.
마치 참치집에 온것 마냥 비슷한 느낌이 든다.
너머로 주방장의 칼로 생선을 다루는 솜씨를 보는 것이 더욱 그렇다.



세비체를 시켰는데,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입맛 돋구기다.
그런데 이 맛이 꽤나 중독성이 있단다.
특히나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이라면 모두 반길 맛.

고소한 옥수수에 매콤한 소스를 찍어 먹자.
절로 맥주잔이 비워질 것이니까!



맥주는 또 왜이리 맛있을까??
스페인에 살며 가장 행복한 것 중의 하나가 다양하고 맛있는 맥주를 부담없이 느끼는 것!

그 속에서 오늘 만난 이 페루 전통 맥주인 '꾸스께냐'는 탁월하였다.
몇년전 맛본 아르헨티나의 라거맥주 낄메스(Quilmez)가 나에게 중남미 맥주를 알려줬다면
이녀석은 중남미 맥주의 세계를 정복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왼편의 Trigo는 밀맥주, 오른편은 라거.



# Ceviche (세비체)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세비체는 국물이 있는 해산물 샐러드라 생각하면 비유가 될까?
기본이 되는 소스는 보기와는 달리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가득하다.
이들은 타이거우유라고 말한다. 

Leche de Tigre? 타이거 우유?
갸우뚱 거리고 있는 나에게 옆 테이블의 페루사람이 호랑이의 우유라고 생각하는 것이냐는 듯 귀띔을 해준다.
내용은 강렬하고 상쾌한 이 맛이 마치 강렬한 호랑이를 연상시킨다 하여 호랑이 우유란다.
결국 드레싱의 이름이고 이 드레싱은 페루음식, 특히 세비체의 중심이라 보면 된다.

레몬과 소금 특히 라임을 넣은 라임 주스? 정도.
우리가 콩국수를 먹듯, 스페인 사람들이 가스파초(토마토냉스프)를 먹듯..

새로운 맛에 빠져 계속 먹게 되는 세비체.
생선회를 오징어 튀김과 새우와 야채와 함께 새콤한 드레싱를 가미한 후 한 입에 먹는 맛?
맛있었다.

(얼큰한 맛이 진리라는 입맛에겐 비추.)




# Que Tales Concha (가리비 구이)
나왔다.
정말 맛있어서 한개를 추가해 시켜먹었다.
버터와 버섯과 우유 그라탕 비슷한 고소함에 관자를 먹는 느낌이라 보면 되는데,
관자의 씹힘이 아주 좋단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환영할 음식이었다.




# Nikkei (참치요리)
상상되는 맛.
참치회에 참깨의 고소한 향이 묻어나는 가장 동양적인 맛이었다.
아래의 드레싱은 그러나 새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반반의 느낌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 Croqueta (크로켓)
맥주와 함께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크로켓까지 오늘의 페루음식을 마쳤다.
참, 크로켓은 보통의 한국인의 입맛과는 >>>>>>>>>>>>>>>>> 아주멀리 인걸로!

튀김은 무조건 맛있다라는 것을 파괴하고 싶다면 도전하자.
겉보기와는 달리 아주 강한 향신료의 향이 가득한 내용물을 입안 가득 채울수 있다!
 

현지 친구들과 저녁 타파스 타임에 걸칠 맥주와 함께 페루음식 어떤가요?
세비체 전문 식당 YAKUMANKA!
꼬치구이까지 드셔보라니카!

새로운 요리를 즐기시는 분과
중남미음식의 매력에 빠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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