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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필141_BCN] 바람부는 날엔?
작성자 백인필 가이드 등록일 2020-03-07
조회수 2,791
스페인을 느끼다!
스페인feel,
백인feel~! 입니다.
@spain_feel





바람이 몹시 불어 닥치는 요즘의 바르셀로나.
한낮 기온은 15도를 상회하지만 체감으로 느끼기는 쉽지 않다.
몸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거센 바람은 아직 봄이 오긴 일렀음을 항변이라도 하는걸까?

바람도 곧 잠잠해 질 날이 오겠지...
메뚜기도 한철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두에게 가득한 하루하루의 일상이다.

바람 부는 날엔?
그렇지 뜨끈한 국물이겠지~!!
어디로 가야한다?
라면집이겠지~!

시간적 여유가 생겨 그동안 못만났던 스페인 친구들을 자주 만나는 요즘의 일상이다.
그리고 그들에겐 동양식은 여전히 신비의 대상.
지난번 한식을 경험해 주었기에 꽤나 만족해 하던 친구녀석이 무작정 외친다.
Phil!! 오늘은 라면을 맛보자!


(이미지출처: https://barcelona.lecool.com/)

녀석이 찾아온 가게는 한번쯤 가고자 했던 곳과 일치했다.
친구녀석도 신기했나보다.

따뜻한 점심한끼를 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이미지출처: https://barcelona.lecool.com/)


# Grasshopper Ramen Bar

주소: Plaça de la Llana, 9, 08003 Barcelona
전화: +34 930 17 84 84
시간: 월 07:00~, 화수목 13:00~23:30 / 금토 13:00~24:30

그라스호퍼?
메뚜기? 메뚜기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맛인가? 갖은 상상을 하며 들어갔다.
나에겐 이미 익숙한 라멘의 맛 아니던가.
바르셀로나에 포화 상태인 일본 라멘집의 맛이 다 비슷하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나 친숙한 동양적 인테리어.
나무와 용기들이 편안한을 준다.

이미 스페인 사람들에게 알려진 맛집이었다.



이야.... 90년대 많이 보던 주전자 아니던가?
컵이며 주변 인테리어며...
따뜻한 보리차가 떠오르는 향수를 느껴보았다. 잠시동안.



KIMCHI

김치에 파를 넣었다??
스페인 사람들에겐 김치도 타파스처럼 안주로 곁들인다는 생각인지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그래도 우리의 김치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구비되어 있는것에 감사.
양심적인 것은 메뉴판에 당당히 써있었던 "김치 - 한국식 배추요리"
라는 표현이었다.
기무치가 아닌. 



스페인 사람들이 라면과 함께 늘 시키는 만두(교자)

 

튀긴것은 아닌 군만두. 한쪽 면만 굽고 윗부분은 찌는 형태로 익힌 만두다.
참 신기했었는데, 너튜브의 요리비책을 보며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백느님~!!
만두는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비비비비비비고 만두가 맛있었다.



이어서 나온 라면.
일본식 라면의 기본은 쇼유라멘이라 생각한다.
깊은 고깃국물에 삶은 달걀, 거기에 콩나물의 조합은 얼큰하고 깔끔하다.
맛있습니다 아주아주 칭찬합니다!!!

간혹 너무 짜게 만든 곳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의 짭쪼름은 수긍할 수 있는
라면의 짠맛이라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면과 함께 먹을 음식으로 시킨 달걀말이.
궁금해졌다. 맛있다고 추천을 하길래.
부드러운 달걀의 맛이 겉의 표면과 잘 어울렸다. 
공기밥 추가요!!! 케찹을 뿌리고 싶었다는 것은 한국인이라면 공감할까?



인스턴트면이 아닌 생면을 그때 그때 삶아 주기에 더욱 맛이었었던 그라스호퍼!
다음번엔 된장라면을 맛보러 가볼 생각이다.

환절기, 따뜻한 국물로 마음까지 녹이고 싶은 분들,
여행지에서 그리워지는 얼큰함이 촉박한 분들.
추천합니다.



메뚜기.
 

이상 스페인의 모든 것.
@spainfeel



사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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