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항공 cf]
‘스페인’하게 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자유. 정열. 사랑
그리고 그것으로 대표되는 집시여인 ‘까르멘’을 소개합니다.
[출처OPERA 366]
담배공장 여공, 집시여인 까르멘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스페인 ‘세비야’라는 도시다.
과달키비르 강변 옆 까르멘의 담배공장, 칸딜레호 거리의 까르멘의 집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

담배공장 여공이었던 까르멘, 그 담배공장의 모델이자 현재 세비야 대학교
Calle San Fernando, 4, 41004 Sevilla,

세비야 과달키비르 강
[출처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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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Carmen-프로스페르 메리메(P. Merimee)
‘아무도 집시를 가둘 순 없어’
까르멘이라는 집시여인의 이야기다. 담배공장 여공이었던
까르멘,
그리고
돈 호세 그들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서로를 열렬히 사랑한다. 하지만 결국 까르멘은 또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 호세를 떠나게 되고,
그리고 결국 그는 사랑했던 여인 카르멘을 죽이고 만다.
주요 인물을 꼽자면 까르멘과 그녀를 너무 사랑했기에 결국 죽이게 되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돈 호세,
까르멘의 또 다른 남자 투우사 에스까미요, 그리고 에스까미요를 살아한 까타리나.
까르멘의 자유로운 영혼이자 자신이 이끌림대로 하는 뜨거운 사랑을 꿈꾼다면,
그와 대비되는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을 하는 여자로 대비가 된다.
까르멘이라는 집시 여인이 주인공으로 돈 호세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소설가 메리메가 1845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오페라 Carmen-비제(Georges Bizet)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인 비제(George Bizet, 1838-1875)가 1875년에 작곡한 오페라 까르멘.
비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까르멘은 메리메(P. Merimee)의 소설 [까르멘]을 원작으로 탄생되었다.
오페라 까르멘은 4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1820년경의 스페인의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875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상연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로 자리하고 있으며
하지만 이 작품이 처음 상연된 당시에는 귀족들의 취향과 맞지 않아 "외설적이고 저속하다"는 등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초연된 지 3개월 후에 비제는 질환으로 사망하였는데, 까르멘에 대한 냉대때문이었다는 설도 있다.
주요 아리아 하바네라(Habanera),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reador), 꽃노래(Air de fleur) 이제 두렵지 않아(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등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카르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출처: OPERA 366]
◆주요 아리아 감상
하바나라(Havanara)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사랑은 길들지 않은 제멋대로인 한 마리 새, 누구도 길들일 수 없어.
스스로 다가오지 않는 한 불러봐도 소용없지
협박도 애원도 소용없는 일‘
하바나라의 도입부다.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의 시작이었던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KJ_HHRJf0xg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
까르멘의 또다른 남자, 에스까미노는 투우사다.
투우사에 대하여,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아리아.
우리나라 Cf나 방송에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등장해서 전주를 들으면 아~할만한 곡이기도 하다.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e5qmSEvDE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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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
뮤지컬 카르멘은, 지금도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노래)가 많이 탄생된 작품이다.
뮤지컬 까르멘은 오페라 까르멘은 같은 소설 까르멘을 원작으로 했지만, 작품의 주제나 줄거리가 다르다. 특히, 음악적인 부분은 오페라의 흐름을 타면서도 전곡을 새로 작곡하여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뮤지컬 까르멘의 초연은 조승우, 이석준 배우가 까르멘의 남자 돈 호세 역을 맡았었다.

가장 최근 까르멘 역할에는 바다와 차지연배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모든 것도 포기할 줄 아는 남자 돈 호세 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배우,
까르멘을 소유하려는 욕망의 남자 가르시아는 에녹과 최수형배우,
가르시아를 사랑하는 여인 카타리나는 임혜영, 이정화배우
특히 뮤지컬 까르멘에서는 가르시아와 그를 사랑하는 여인, 까타리나의 분량이 많이 생겨서
보다 더 균형있게 4명의 남녀의 시선에 모두 맞춘다.
◆감상: 뮤지컬 카르멘 미디어콜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DtAUL0E2V-w
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ennfsRRZmS0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뮤지컬 까르멘 넘버는 까르멘이 그린
'그럴 수만 있다면(If i c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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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멘은 단순히 유혹적인 바람둥이 여자가 아니다.
까르멘은 사회의 최하층 계급이자 차별과 멸시를 받아온 소수민족, 집시로 태어났다.
매력적인 여인이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사랑을 했지만 결국 사랑했던 남자의 손에 죽고 만다.
까르멘이라는 집시 여인, 매력적인 소재로 많은 사람들이 까르멘을 다뤄왔지만
까르멘의 본질적인 주제는 인간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누구나 자유를 원하고, 또 자유를 이야기하고 외친다.
까르멘이라는 자유롭고 뜨거운 스페인을 닮았다.
누구나 가슴속에 까르멘을 품고 있다. 자유롭고 싶고,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일로 성공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집시여인 까르멘을 사랑하게 된다.
그렇기에 까르멘을 알고가면 세비야를, 그리고 스페인을
그리고 그 도시의 열정을 더욱더 듬뿍 느끼고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