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 자전거나라 정희태 가이드 입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5개월 앞둔 지난 4일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가 파리 오르세 미술관내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포스터 디자인을 맡게된 우고가토니(Ugo Gattoni)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레스트레이터로
에르메스 스카프인 히포폴리스(Hippopolis)를 디자인하기도 했죠.


<포스터 한켠에 적혀있는 우고 가토니의 이름>

그는 이 포스터를 구상하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기다리고 궁금해 하던 포스터이다보니 얼마나 고심하여 만들었을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포스터 속에는 파리의 랜드마크들과 올림픽의 32개 경기, 패럴림픽의 22개 경기종목이 그려져 있으며,
포스터의 왼쪽은 올림픽 경기를, 왼쪽은 패럴림픽 경기를 그려 두장의 그림을 합치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게 됩니다.
이는 올림픽과 패럴림의 평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이 포스터에서 파리의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파리를 여행하며 한번쯤 방문해 보았을 장소들이 등장하니 괜시리 반가워집니다.ㅎㅎ

   

포스터 아래에는 어떤 모습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분홍색의 에펠탑
지하철이 통과하는 개선문
프랑스의 상징 마리안느(민중을 이끄는 자유 속 여인)
파리 올림 공식 마스코트인 프라주
이번 올림픽에 새롭게 추가된 4개 종목의 선수들(브레이크 댄스,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그리고 포스터 속에 파리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8개가 숨겨져 있다하니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빨간색 모자모양의 공식 마스코트 프리주>


"로고와 날짜만 적힌 지루한 포스터가 되길 원치 않는다."

- 디자인 디렉터 요아킴 론신-

화려하지만 차분한 색감이 주는 따뜻함이 참 좋고 다양한 의미를 담고있는 이번 파리 올림픽의 포스터 인 것 같습니다.
이만하면 디렉터의 바람이 이루어진것 같죠?

포스터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르세 미술관 기념품 샵에서 29유로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판매중이니 구매원하시는 분들은 구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에도
프랑스자전거나라 투어는 진행이 됩니다!

몽생미셸 1박2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로댕 미술관, 퐁피두 센터, 외방 전교회 투어 등등!
안전하고 즐겁게 프랑스자전거나라와 함께 여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