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림픽을 치렀던 파리, 센강에서 펼쳐진 여러 수중경기들을 앞두고
센강의 더러운 수질로 인해 말들이 정말 많았었는데요.
파리시장이 직접 센강에 수영까지 했던 모습을 뉴스에서 보기도 했었죠.
그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던 터라, 파리시는 올림픽을 기점으로 수질개선에 힘썼고,
그 결과 2025년 올해 센강에서는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7월 5일 부터 8월 31일까지 이며
센강 수영장은 생루이섬 맞은편 마리지구,
동쪽의 베르시강변 , 서쪽 그르넬 항구 근처에 생기게 되는데요.
안전상의 이유와 실제 수영 및 선탠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다른 지역의 센강에선
수영을 할수 없으니 혹시라도 올 여름 센강에 한번 몸을 담가보려고 생각했다면
꼭 허용된 수영장을 이용해주세요!
(참고로 그르넬 수영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수심이 얕은 (40-60cm) 수영장으로 개장한다고 합니다)
1923년 이후 수영이 금지된 센강에서
100년만에 수영을 즐길수 있게 되는 "센강 속 일상의 회복"
이제 7월 프랑스 여행을 준비한다면 수영복도 살짝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