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인 신규투어인 베살루 바뇰레스 지로나 힐링투어를 소개합니다. 

?기존에는 달리뮤지엄이 있는 피게레스와 지로나를 진행했었는데요 

달리지로나투어는 물론 없어지는게 아니라, 프라이빗투어로 남겨두고 

바르셀로나 근교지역의 매력적인 곳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바뇰레스 BANYOLES
바르셀로나에서 북쪽으로 130km를 달려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만날수 있는 
바르셀로나 근교여행지

이름은 생소하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조정경기가 열리기도 했던 곳.
화창한 날씨에 햇빛이 반사되면, 덩달아 나도 반짝 반짝 할 것 같은 그런 곳.


호수 가장자리에는 예쁜 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몇개 보이는데,
예전에는 옷을 갈아입거나 장비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

평화로운 호숫가, 호숫가를 따라 그냥 산책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
근처 가게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며 멍 하니 물멍을 해도 좋고,
평화롭게 현지인처럼 잔디밭에 책을 읽거나 피크닉을 즐겨도 좋은 SLOW여행의 진수.

베살루 BESALU
멀리서 보이는 저 매력적인 돌다리를 건너 베살루 마을로 들어갑니다.


중세시대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을,
플루비아 강을 끼고, 12세기경에 지어져 크고작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아름답게 보존된 로마네스크다리,

작지만 아름다운 유대교 회당, 산트레페교회를 마을에서 볼수 있습니다. 

좁디좁은 골목길을 지나 넓게 펼쳐진 광장을 거쳐,
곳곳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기념품숍에서 예쁜 자석도 하나 사고나면


어느덧 배가 출출해져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요
이럴 때는 가이드가 추천해주는 맛집에서 이 지역만의 
까딸루냐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해보는게 여행의 묘미겠죠


배도 부르고 다음여행지를 향해 출발!


지로나GIRONA
스페인의 작은 베네치아라 불릴만큼,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건물들이 남아있고, 
파리 에펠탑을 지었던 구스타프 에펠의 초기작품인 일명 '에펠다리'도 
볼 수 있는 곳. 

에펠다리는 지로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다리입니다. 
보기만해도 에펠탑이 연상되죠? 


14세기 짓기 시작해 300년이나 걸렸다는 건축물인 지로나 대성당.
'왕좌의 게임'의 배경지로 한때는 더 유명해졌었답니다.  



자 이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할 시간,

처음 모임장소에서 만나면 
모두가 가이드만 바라보며 어색어색 하지만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느덧 친해져 
이제는 돌아오는 차량안에서 피곤하면 살짝 졸아도 좋다고해도 
쉬지않고 사진도 주고 받고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은 어찌 하면 좋을지, 내일일정은 어찌할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네요. ^^

혹시 이글을 읽는 지금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셨나요? 
고민하며 고른 여행지, 여행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해야 하는데, 
이렇게 알찬 프로그램,  한 번 경험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