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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가이드채널ⓔ의 에디터 초이입니다:)
 

유튜브 <지식가이드채널ⓔ>에서 지난 주 소개한
"고양이 천국 이스탄불" 편에서
행복하고 여유로운 길냥이들의 모습을 여행스케치처럼 전해드렸습니다:D

 

 
거리 곳곳에서 고양이를 보살피는 터키인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특히 거리의 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며
"습습습"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 소리를 들으면 터키의 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신나게 달려오곤 했답니다.


이스탄불의 고양이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다가
터키 이지영 가이드님에게 물어보았답니다.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터키인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고양이는 특별해요"

이지영 가이드는 그 문화적 배경으로
그들의 종교 이슬람.
그리고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여러분은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마호메트)가
고양이 집사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평소 고양이를 많이 아낀 무함마드인지라
그와 고양이에 대한 일화가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일화 중 가장 유명한 것 이야기는

잠들어있는 무함마드가 뱀에 물릴 뻔 한 것을
무함마드의 고양이 무에자(Muezza)가 막아주고,
그 이후 고양이를 많이 아낀 무함마드.

그가 책을 읽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고양이가 자신의 옷자락 위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깨우지 않기 위해
가위로 자신의 옷자락을 잘라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무함마드의 전승록- 하디스의 기록에도
동물, 그 중에서도 특히 고양이에 대한 언급이 여러번 있을 정도!

따라서 터키 뿐 아니라 이슬람 문화권에서
고양이는 늘 사랑받고 환영받는 존재랍니다.

그래서인지 반려동물 역시 개보다는 고양이를 선호하고,
꼭 집에서 반려묘를 키우지 않아도
책임지고(?) 챙기는 길고양이 한두마리는 있을 정도라는 터키사람들.

 
더욱 놀라운 점은 보호관리 대상인 유적이나 이슬람 사원에서도
고양이들은 언제나 Free-Entrance!

실제 이번 터키여행에서 너무 신기했던 것이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안에서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관리자는 쫓아내지 않고
온동네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었답니다!

 
이러한 터키인들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다는데요!


고양이와 동물들을 사랑하는 그들의 문화적 배경!
그리고 지금의 터키 정책까지
터키 이지영 가이드가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영상
보고싶지 않으세요?

 

 
앞으로 유럽여행 꿀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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