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최영문 입니다.
어제 투어 중간에 헤어지게 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는데 이렇게 후기로 다시 찾아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
선생님 두 분과 저는 야경투어 때 처음 만났었죠. 그 때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이었는데 저를 너무 행복한 얼굴로
보고 계셔서(,,,) 참 인상이 좋으신 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튿날 있을 제 버스투어 명단을 확인해 보니 두 분의 성함이 있어서 바로 얘기해드렸던 기억도 나네요.
마지막에 모레 뵙겠습니다, 하고 야경을 끝냈었구요.
그 다음 날, 서지인 가이드님과 바티칸 반일투어를 너무 즐겁게 마치시고 판테온도 미리 다녀오셨다고 하셨죠.
그리고 저를 만나시게 된 거구요.
버스투어 하는 날,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익숙한 2명이 똑같은 모자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딱 본 순간, 아 선생님들이구나- 싶어서 반가운 마음에 손부터 흔들었던 것 같습니다 :)
버스투어도 야경투어 때와 같이 제일 앞자리에서 시종일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자한 미소로ㅠㅠ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또 선생님들은 야경까지 저와 함께 하셔서 점심 시간 이후 하차하셨지만
그 2일 동안의 선생님들의 미소는 더웠던 그 날, 제게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답니다.
앞으로 일정도 보니, 피렌체로 가시는 것 같은데, 그곳에서도 얘기해드린 것처럼 물, 초콜릿 같은 것들 꼭 잘 챙겨서 다니시구요.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여행 즐겁게 마치시구 한국으로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쁜 미소를 보여주신 두 분께, 힘이 되어 주신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최영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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