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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수한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채수한 가이드 등록일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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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남부환상투어 ]
조회수 4,228

 안녕하세요 주소영님, 채수한 가이드입니다 :-) 훌륭한 선배 가이드님들과의 투어들 속에서 저와의 하루도 함께 기억해주심에, 게다가 이렇게 소중한 글 남겨주심에 감사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 이렇게 많은 글을 남겨주신 것도 자전거나라의 모든 가이드들과의 시간 하루 하루가 모두 즐거우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언급해주신 선배가이드님들 속에서 막내가이드로서 자전거나라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알찬 투어, 가득 채워지는 하루 만들어드리려 애쓰고있습니다 :) 그런 마음들이 그 날의 하루동안에 전해진 것 같아 더 뿌듯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남부환상투어'라는 말처럼 정말 환상적인 남부, 그리고 수 많은 자전거나라 가이드들이 닦아놓은 틀과 시스템 속에서 그 이름에 부합하는 투어를 진행하고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는데 소영님의 글로 저는 오늘 하루 저녁시간이 무더운 열대야도 잊을만큼 시원한 기분이 드네요 :-)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음악이라면 그 어떤것도 우릴 설레이게 할 수 있겠지만 듣기만해도 이미 설레이는 음악이라면 그 풍경은 더더욱 가슴뛰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꽤나 지난 음악들이지만 그 시절의 우리의 모습을 다시 상기하고 그때의 마음을 되살려주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같은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또는 그 음악이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고민 중 하나였기에 노래 선곡에도 깊이 생각에 빠지곤합니다. 하지만 역시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어주는 음악이라면 듣는 누군가에게도 그런 특별한 감정을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글로 만나니 정리했던 생각이 더 큰 용기를 얻게되네요 :-)

 

 손님들에게 늘 진심입니다. 저 뿐 아니라 모든 가이드들이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여행하시는 시간동안 먼길을 왔기에 모든것들이 낯설기에 걱정도 많을 것이기에 거창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더라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 그런 마음들도 전해졌다니 더 흐뭇합니다. 

 

 여행은 우리가 늘 익숙하던 것들과 잠시 작별하고 다른 것들을 마주하는 시간이라고하죠. 어쩌면 매일 먹던 삼시 세끼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잠시 떨어져있다가 오랜만에 마주하는 한식은 마치 융프라우요흐에서 신라면을 만난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 ^________________^ 사실 그 도시락은 매일 먹어도 맛있.. 여기까지. 지점장님이 이 글을 보고 매일 남부투어를 넣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남부 한식 도시락 매 주 먹어도 맛있습니다 :-) 

 

 제 기억이 맞다면 가족여행이셨죠. 그날 준비한 이야기 중에 드리고 싶었으나 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여행은 가족여행이라는 이야기였어요. 여행은 혼자하는 여행, 친구와 하는 여행 모두 즐거운 시간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더 특별한 지속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제일 큰 의미를 가지는 여행이 아닐까해요.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날의 일들을 함께 떠올리며 그 날은 하루로 머물지않고 매일이 되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소중한 여행에 함께여서 저도 더 뿌듯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언젠가 그 날 들었던 숫자, 이름 그리고 가이드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 날 가족들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감정들은 늘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채수한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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