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호님!
어머님과 함께한 버킷리스트! 이탈리아 여행으로 미소짓는 멋쟁이 재호님~~~
우선 미팅때부터 우아하신 어머님과 다정한 재호님을 보았어요! 이른 아침 투어 오시자마자 어머님께 커피 한잔 가져다 드리는 재호님 ^^
투어 중 사진 찍어드릴때 핸드폰의 언어가 스페인어라 한국어보다는 스페인이 더 편하신분이란걸 짐작했습니다.
어머님을 위해 한국어 투어를 신청해주셨네요!
저도 작년에는 아버님의 칠순 여행으로 부모님과 이탈리아를 여행했어요~
무뚝뚝한 딸내미여서 부모님께 다정하지 못했네요~ 오히려 여행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짜증을 더 부렸던것 같아요. 항상 지나고보면 후회가 되는걸 알면서도 잘 안되더라고요.
재호님을 보고 아드님이 이렇게 다정할수 있구나~ 하고 반성하며 한편으론 너무 부러웠죠!
효도는 이런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투어 끝나고 말씀 드렸듯이 재호님은 물론 어머님이 저의 하루 비타민이었어요!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으로 리액션까지 하나하나 정말 감사 드리며 투어를 한 날이었습니다. 어머님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진정으로 알아보신것 같아요~ 재호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투어를 할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여행으로 밀린 업무로 바쁘실텐데 이렇게 빠르게 남겨주신 글 진심으로 감사히 받을께요!
뜨거운 피렌체였지만 기분좋은 한여름의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버킷리스트 하나 하나 지우며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저도 버킷리스트 적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피렌체 김경미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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