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경, 한지만님!
5년만에 만나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월요일. 산츠역 맥도날드 앞에서 성함체크를 하는데 반갑게 먼저 인사건네 주시면서 5년전에 마드리드에서 똘레도, 세고비아 투어 참여하셨다고 하는 말씀 듣고 바로 알아 봤습니다. 두분을 보니까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두 분 모두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셔서 느낌에는 시간이 5년이나 흘렀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2년전에 만나뵈었던 것 같이 엊그제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다시 찾은 스페인은 3주동안 머문다고 하셨죠??
더 곳곳을 자세하게 여행하신다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오래 머물며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다시 찾은 스페인은 많이 변한 모습이였을까요!!
몬세랏 와이너리투어를 신청하면서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정말 인연이네요!!
5년전의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다시 저를 만나고 하루를 함께 다니게 되었고,,, 정말 반가웠고, 고마웠답니다.
제가 마드리드 투어에서 했던 이야기도 다 기억해주시고...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한 분 한 분 만나고 이야기 전해드리는 것이, 여행자에게 좋은 추억으로 그 나라, 도시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가이드의 중요한 책임?과도 같은 것이구나! 라는 걸 느꼈답니다. ㅋ
몬세랏에 가는 버스에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5년 후에 다시 온다구요. ^^
그 떄도 우연히 이렇게 만날 수 있을거에요.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빨리 훅 지나간다는걸 알게 되니, 앞으로 다시 만날 시간도 빨리 올 것같아요
한지만, 김미경님 두 분 덕분에
스페인에서 지내며 배우게 되는 많은 부분 중에 사람과의 인연이 소중하다라는 것. 을 다시 배우면서...
저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5년후에도 이 곳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ㅋㅋ
남은 여행까지 즐거운 여행 하세요!
바르셀로나 누리아 가이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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