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아씨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가요~?
함께 토스카나를 여행했던 황태훈 가이드 입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준 보람이 있을정도로
사진이 참 잘나와서 저도 보람이 있었네요 ㅎㅎ. 우리는 소수였기 때문에 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 보다 여행 왔을때가 더 바쁘기 마련인데 토스카나투어는
그 바쁜 여행일정 속에서 '쉼표' 같은 하루를 추구합니다. 격렬히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는 하루이길 기대하며
투어를 시작하는데 첫번째 사이프러스길에 다다를 때쯤 하늘이 급격하일 검게 변해 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 왜 하필 오늘 날씨가' 하지만 괜한 걱정이였나 봅니다. 약간의 빗방울 이후에는 하루종일 선선한 바람과 함께
토스카나를 누비고 다녔던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수줍게 여행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아직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안해봤기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시는 분들 보면 항상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집순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한국에서도 가끔은 이렇게 어디론가 떠나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기도하겠습니다.
여름인데 더위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황태훈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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