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님 안녕하세요 그날의 남부를 함께 여행했던 황태훈 가이드 입니다.
지금쯤 한국으로 돌아가셨을까요? 우리가 함께 남부를 봤던 그날도 많이 더웠던 걸로 기억납니다.
누군가에겐 덥고 힘든 하루를 즐겁게 기억되게 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게 요즘 우리 자전거 나라 가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써주신 글을 읽어보며 그날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고속도로와 폼페이 그리고 아말피 해안도로와 선박까지
로마에서 참으로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 하고 특히나 여름엔 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위로는 가릴 수 없는 무한한 매력이
있는 곳도 역시 남부라고 생각합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제가 하는 이야기에 큰 리액션은 아니지만 열심히 반응하고 웃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이드들은 정말 리액션 먹고 자라는 나무란 생각이 들정도로 손님분들의 리액션에서 많은 응원을 받습니다. 그날의 응원
덕분에 더 힘내서 투어 진행했습니다. 이자릴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변화할려면 공간이 바뀌고 시간이 바뀌고 보는것들이 바뀌어야 된다고 하는데 그에 걸맞는 활동이 바로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만큼 많은것을 얻어가는게 여행이라 항상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틈날때 가족과 같이 여행다니지면서 즐겁게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여름 항상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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