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같이 여행을 했었는데 기억이 참 많이 남아 감사의 글 남깁니다. 동생과 유럽이 처음이고 말씀하셨던 가이드 역할을 제가 했었는데 일주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짦은 여행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과적으론 남부 투어 신청하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날씨가 아주아주 더웠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가이드님의 재밌고 지루하지않은 유익한 설명으로 더운것도 잊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살레르노로 가는 배 안에서 저희 바로 뒤에 앉아서 같이 쉬면서 가실 줄 알았는데 계속 재밌는 얘기 해주시고 얘기 중간에 노래도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지에서 노래 들으면 시간이 지나도 그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아 저도 노래 듣는거 되게 좋아하거든요.여행 끝나고 마지막에 인사를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로마와서 다른 투어도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투어 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 피렌체고 여행 막바지라 곧 돌아가는데 좋은 기억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남은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