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7.1~7.7일까지 스페인 레알팩에 참여한 팀입니다.
상반기 쉬지않고 달려왔던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차원에서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면서
스페인 레알팩 일정에 맞춰 여행일정을 짰습니다.
전 오래 전 파리 일일투어, 터키 레알팩 참여 등으로
유로자전거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예약 했지만,
같이 동행한 언니는 유로자전거나라 여행은 처음이기에 저 혼자 걱정을 좀 했었답니다.
혹시 만족하지 않으면 어쩌나?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등등요
하지만 역시 유로자전거나라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한지원(알렉스) 가이드님이 든든하게, 열정적으로, 즐겁게 안내해 주셔서
정말 재미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간 언니도 가이드님을 얼마나 칭찬하던지요...끝까지 현빈 가이드라고 하더군요..ㅎㅎ
저희가 가이드님을 꽤 귀찮게 했음에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마지막까지 챙겨주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실제의 내 모습보다 더 예쁘게 찍어주신 작품사진도 정말 좋았구요..ㅋㅋㅋㅋ
스페인은 참으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것 같아요...
이슬람의 지배 때문이겠지만, 유럽의 일반적인 성이나 성당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물론 천재 가우디의 기여를 빼놓을수도 없겠지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과 플라멩고,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바르셀로나의 가우디건축물들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가이드님의 풍성한 설명과 함께 보니 더 좋았던 건지도 모르지요. ㅎ 괜히 지식투어가 아닌거죠?
사그라다 파밀리야성당이 완성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한지원가이드님이 런칭한 스페인북부투어도 가보고 싶구요..ㅎ
같이 참여한 팀들도 모두 젠틀하고 유쾌해서 참 즐거웠습니다.
직장에 복귀해서 일하고 있는 중에도 종종 스페인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앞으로 한달간은 끄덕없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마지막으로 유쾌하고 열정적이고 따뜻한, 그리고 한결같은 한지원가이드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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