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님 안녕하세요~ 그날의 뜨거운 남부를 함께 다녀왔던 황태훈 가이드 입니다.
지금쯤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겠죠~? 저는 사실 혼자서 여행 하시는분
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저도 몇번 혼자 여행을 해봤는데 혼자 가다보니 뭔가 하루를 알차
게 보내야된다는 강박이 생겨서 금방 피곤해질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누군가
와 함께 가는 여행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선영씨는 어떠셨나요? ㅎㅎ
날씨가 조금 풀리나 싶었지만 여전히 뜨거운 로마네요. 저에게는 일상이지만 여행하시는
분들에겐 누구보다 기다려왔고 소중한 하루인 것을 잘 알기에 최대한 즐거운 하루를 만들
기 위해 노력하는데 제 노력이 잘 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날의 풍경과 그날
의 이야기가 전부다 기억나진 않겠지만 그날 찍은 사진들은 아마 잘 간직하고 계실꺼라 생
각합니다. 가끔 일상에 지치고 힘들땐 그런날을 추억하며 힘내세요! 아직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가 많은 곳이 이탈리아 입니다. 꼭 한번 더 오셔서 이탈리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
길 기대하겠습니다!
-황태훈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