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화이바같던 비타민 뿜뿌 하셨던 다현님!
반갑습니다.
프라하에서 함께한 오혜미가이드입니다.
"프라하에서 만난 투어 듣지 않았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 제가 더 많이 듣고 보고 배웠던 것 같아요
역시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 것과 안 듣고 보는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너무나도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알고 느끼는 도시는 저에게 다른 감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않았었던 역사 깊고 오래된 건축물과 미술책에서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기도 하지요.
그 건축물과 작품을 실제로 보는데 거기에 더해져서 알고 본다면 감동은 10배 아니 20배로 증가합니다.
제가 여행을 갔을 때 저는 뭉크 전을 감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뭉크의 작품을 모르고 보았을 때와 절규라는 작품을 알고 뭉크의 감정과 그 모든 복합적인 감정을 저 또한 느끼며 작품을 감상했을 때의 여운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무하의 작품 또한 다현님께 그렇게 다가갔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예쁜 그림체, 많이 보았던 익숙한 그림체의 시작이었던 무하라는 사람은 체코를 위해서 독립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던 예술가.
그의 생애를 알고 작품을 감상하면 더더욱 오랜 시간 기억되리라 생각해요.
프라하의 오랜시간 간직된 건축물 또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수백 년간 수천 년간 만들어진 건축물은 그 오랜시간 손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지며 많은 사람의 노력이 깃들어지며 그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철학과 그 당시 시대배경들을 알게 된다면 내가 몰랐던 지식이 하나하나 쌓이며 왠지 모를 풍요로움까지 얻게 되지요.
휴식을 취하려 왔던 여행에서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게 되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알수록 즐거워지는 여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다현님,!!!!!!!!!
인간적으로 너무 비타민에너지 갖고계신거 아닙니까?
첫 만남부터 헤어질 때까지 매 순간
"프라하 너무 예뻐요."
"제가 가본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피렌체였는데 프라하로 바뀌었어요!"
"와 , 전망 최고예요.!!!" 라고 해주시면서 프라하가이드로 얼마나 기쁘고 고마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 해드린 에너지의 배로 아니 제곱으로 느껴주셔서 참 고맙고 그 에너지가 함께한 우리 모든 손님께 전해져서 팀 전체 분위기를 활기차고 비타민 가득히 뿜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가이드로 제가 전 해드려야 할 해피니스 긍정 에너지를 제가 더 받아간 것 같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그날은 혼자 오신 손님분들께서 꽤 계셨는데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주셔서 탁월한 친화력으로 즐겁게 다니셔서 가이드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저에게 함께한 우리 팀에게 주셨던 에너지 간직하고 간직해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다현님께서 소중히 써주신 후기를 발판 삼아서 자전거나라에 방문해주시는 손님분들께 좋은 추억들 선물할게요.
재희가이드와 제 건강과 행복을 응원해 주셨기에 가이드를 넘어서 사람으로서 참 고맙습니다.
재희가이드와 저는 동기로 프라하에서 겪는 가이드로서 겪는 희로애락을 함께 합니다.
느끼고 경험하고 공감하는 것이 어쩌면 너무도 비슷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으쌰으쌰 하지요.
한국이 아닌 타지이기에 느끼는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다현님께도 그러한 소중한 사람이 있겠지요?
회사일, 일상에서 살아가며 힘든 순간들 터놓고 훌훌 대화할 수 있는 친구들 그 친구가 있기에 오늘도 화이팅 할 수 있고요.
재희가이드와 제 건강또한 챙겨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가이드로 체력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건강에 대해 평상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아프다는 소리를 듣게 되면 마음이 또 털썩 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참 건강해야겠다. 그리고 잘 챙겨 먹고 체력 관리해야겠다 생각을 하고요.
우리 다현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또한, 항상 좋은 생각과 그 행복한 에너지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ps. 입으신 보라색 원피스는 다현님의 인생 옷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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