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계시죠?
우리가 함께 4일의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시간은 흘러 7월의 끝자락으로 향해 가네요.
두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저는 두번의 레알팩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일이면 다시 15번째의 팀과 함께 4일을 시작합니다.
늘 하루 전날 톡을 드리면서 어떤 분들과 함께 할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그 분들과도 12기 식구들과 함께 즐겼던 이탈리아의 남부를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역시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끝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것처럼
저를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여행의 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4일을 보내도록 할게요.
이렇게 그 순간의 날들을 소중하게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저는 늘 행복하게 그 분들 모두의 삶속에 깊숙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누렸던 모든 날들의 순간들이 일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값진 순간들이었기에
더욱 소중하게 기억되는 것 아닐까요?
오래도록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그 기억이 조금이라도 가물가물 해진다면 또 한 번 리마인드 하는 여행으로 만나도록 해요.
그때까지 두 분도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라며
12기가 너무도 그리워지는 로마에서 류재선가이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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