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6월27일 로마 버스투어를 마무리하고, 한달이란 시간이 흐르고 너무 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로마 버스투어 전날, 바티칸 전일투어를 하여 투어를 과연 잘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가이드님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와 단 둘이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고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10년만이라 잘 해낼 수 있을까부터 시작하여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유로자전가나라 투어 프로그램 덕에 준비가 매우 미진했던 자유여행이 잘 끝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오기 전, 그 흔한 여행책 조차 읽어보지 못하고 급히 오게 되어, 이탈리아 유적과 관광지에 대한 감흥이 크게 와닿지 않을거란
생각에 나름 걱정이 컸는데, 김용설 가이드님의 설명과 쾌적한 버스투어로 이탈리아 로마의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잘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진이 정말 적었고, 또한 둘만 여행하다 보니 더욱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요.
유명한 스팟에서 가이드님이 땡볕 아래 정성스럽게 잘 찍어주셔서 정말 좋은 추억이 기억으로 만이 아닌 사진으로 남게 되어
참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6월말 여행이라서 이탈리아가 생각보다는 많이 덥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더 햇볕이 강해서 가이드님께서 인솔하시기 힘들었을텐데 고생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챗바퀴처럼 돌아가기에 의욕이 많이 저하되었었는데, 저보다 젊으신 분이 타지에서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것을 보고 깨닫고 반성한 시간도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