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아이디로 신청을 했던 터라 신랑아이디로 후기남겨요^^)
신혼여행 일정을 짜다가... 하루가 애매해서....
자전거나라 열심히 둘러보다가... 남부투어에 꽂혀서 남부투어를 가게 됐습니다ㅎㅎ
처음엔... 폼페이를 간다는 생각에 설레었는데....
폼페이 못지 않게 정말 예뻤던 아말피 해안도로, 포지타노 마을.....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네요ㅎㅎㅎ
저희가 투어가는 날 로마시간으론 새벽이었지만 한국에서 아말피 해변에서 사고났다는 소식에 걱정하시는 아빠의 카톡에 살짝 걱정을 앉고 시작한 투어였어요ㅎㅎ
투어가 시작되고,, 가이드님께서도 사고얘기를 해주시면서... 파도가 5센치만 되도 배 안탈꺼라고 하시고ㅋㅋㅋ
그 얘기 한마디에 안심하고 투어갈 수 있었습니다ㅎㅎ
투어내내 유쾌하게 설명해주시고~ 남부가면 꼭! 레몬첼로 사올려구 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기념품샵을 못가게 된 터라 엄청 아쉬웠는데... 가이드님께서 로마에서도 살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선물용 포함 7병 샀습니다ㅋㅋㅋ
햇볕이 심하게 내리쬐는 날이었지만... 투어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재밌게 설명해주시고~
살레르노로 향하는 배안에서의 BGM선곡들도 너무 좋았어요^^ㅎ
투어가 아닌...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나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었고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여전히 많이 더운 날씨일텐데... 그때처럼 지치지 않고 열정가이드 하고 있으실 문경림 가이드님!!!!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