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유로자전저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가이드입니다.
먼저 유로자전거나라를 잊지않고 체코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베를린은 어떠하신가요
프라하는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강한 햇살이 비추고있는 하루입니다.
이런 날에 감기가 걸려
30도 웃도는 날에
뜨거운 레몬청을 마시며
이것이 진정 이열치열인가
헛웃음을 지으며 프라하의 여름을 만끽중입니다.
제가 처음 다겸님이랑 혜민님, 온유님을 만나고
투어 내내 제 설명을 열심히 들었던 모습을 보며
청춘예찬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싱그러운 모습
그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풋풋한 내음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향기롭습니다
내일을 향한 시선
가슴에 품어 안은 꿈
가진 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오보영·시인-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다겸님과 친구들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의 20살때는 어떠한 모습이였나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20살’ 이라는 단어만이라도 들어도
설레이고 아름다운 시간
10대까지 묶여져있었던 자유들이
하나 하나씩 스르륵 풀리는
하지만 자유 대한 선택과 거기에따른 책임.
일련의 교모한 줄타기가 시작되는
마치 매순간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앞에 서있는 모습이 아닐까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없이 한없이 온 몸으로 만끽하면서 지내온거같은데
지난 날들을 기억해보면
그리움으로 가득한 날이예요.
그 때로 돌아가지못해서일까요 ㅎㅎ
청춘
맑은 사랑이 있었다
까닭 모를 그리움이, 미움이, 원망이, 눈물은 없었는가,
한숨은, 영원한 것은 없는가
안타까움에 날밤을 새던,
뒤돌아보면 아득한데 사랑은 어디서 왔나
그 솟아나던 그리움은,
이제 다시 돌아가지 못하리라
-박남준·시인-
다겸님의 후기를 읽고
저의 어린시절로 되돌아가 시간여행한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겸님 타지생활 잘 해낼꺼라 믿고,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시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 가이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