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유로자전저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가이드입니다.
먼저 유로자전거나라를 잊지않고 체코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국은 어떠하신가요.
오늘 프라하의 모습을
한 편의 시로 대신해드릴께요
여름
세월이란 그림 그리시려고
파란색 탄 물감솥 펄펄 끓이다
산과 들에 몽땅 엎으셨나봐
-손석철·시인-
파란하늘 아래
모든 것이 선명한 하루입니다.
우리가 만났던 날도
그러한 날이였죠.
그래서 조금은 무더운 날이여서
그 날 손님들께서 다소 지친 모습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정님과 경식님은
온전히 프라하를 만끽하셨죠 :)
가이드는 투어를 하면서 설명도하고
여러분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지만
어찌 보면 매일 매일
또 다른 여행자와 함께
여행을 하고있는 여행자가 아닌가해요.
장소는 동일하지만
같이 동행하는 여행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마다 다르게 보이는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보며
처음 왔을때의 프라하모습보다
지금이 더 아름답고 더욱 애정이 가는 도시입니다.
내일이 되면 오늘보다 더 좋아지겠죠ㅎㅎ
프라하에 대한 저의 애정이 유정님에게 조금이나마
느끼셨기를 기대해봅니다. :)
우리가 함께 여행했던 프라하가
지금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되어버린 추억이 되었지만
이 추억과 기억이 쌓여
앞으로 나아갈 삶의 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체코지점
장재희 가이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