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어머...윤희씨...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함께한 모든 가이드들의 이름을 불러주시네요.
감동입니다.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저도 윤희씨께 따뜻한 격려를 받는것 같아 동료들에게도 고맙습니다.
귀한 여행의 여정에서 저희 자전거나라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셨네요.
그 믿음에 흔들리지 않고 더 많이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10일간의 에트루리아 답사를 끝내고 바로 중부투어를 시작하느라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이제 중부투어 마치고 어제 오늘 좀 제대로 쉬고 있습니다.
10일간의 답사기간 동안 힘든점도 고통스런 점도 많았지만...
종국에는 역사와 예술과 구체적으로는 개인의 삶에 대한 애착이 더 생겨 마음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이번 팀을 진행하면서...
인생을 살면서 늘 원하는 것을 얻고 늘 하고 싶은것을 할 수있다면 과연 행복할까...
넘어지고 무너지고를 반복하면서 그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삶의 의지로 이룬 성공이 더 값진것이 아닐까...
비록 삶이 고통의 연속이더라도 그 고통은 이겨낼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품은 고통이니...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을 위한 삶의 한 장치로 보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제 삶에서 어떤 시험이든 고통이 있든...
기쁘게 맞이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단단한 마음을 여미고 내일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음...시칠리아는 ...이탈리아 팀원들과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 입니다.
곧 좋은 결실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