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바티칸 투어를 했던 가족입니다.
예쁜 가이드님께 어디서 그런 에너지와 열정이 나오시는지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나도 앉느라 바쁜 저희 였는데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서서 사진 찍어 주시랴, 이야기 하시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13년전 배낭여행 중 유로 자전거 나라에서 바티칸 투어를 했었답니다. 가장 감동스러웠던 이 곳을 가족에게 꼭 알려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요. 다시 찾은 저의 바티칸도, 처음 찾은 남편과 딸 아이의 바티칸도 잊지못할 순간들입니다. 멋지고 웅장한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성당 못지않게 여리여리하고 예쁜 미소 속에서 품기는 가이드님 후광도 멋지셨습니다.
그 복잡함 속에서 배려하고 기다려 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첫 바티칸 투어와 함께 두번째 바티칸 투어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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