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수님~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시고, 여행의 단꿈에서 아직 깨지시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우선 바쁘실텐데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를 믿고 이렇게 많은 일정을 함께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했을텐데 어여삐 보아주시고 이렇게 피드백 남겨 주시니 많이 반성도 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ㅎ

글을 쭉 읽어가다가 묘지는 불지옥이라는 말에서 혼자 빵~하고 터졌습니다~ㅎㅎㅎ
ㅎ ㅏ..정말 그때는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그 다음날의 오베르는... 45도였습니다...크크...
뜨거운 태양볕에 힘들기도 했지만...근데 왜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쾌감도 있는 것인지...
제가 이상한거겠죠..?ㅎㅎ
정말 예전에 고흐도 그렇게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 그런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를 성취감도 들더라구요..ㅎㅎ
뜨거웠던 태양만큼 기억에 짙게 남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돌아간 일상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구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다시 만나 뵐 날을 고대하면서 이만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희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