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 레알팩 참여했던 부부입니다.
열정을 다해 설명해주심에도 저질체력으로 풀로 즐기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함께 했던 맴버들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 백인필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와 맛있는 식사, 편안했던 숙소 모두 좋았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려고 생각했을때는 이런 내용으로 작성해야지 했는데 이제 재미있게 들었던 히스토리도 가물가물하네요.
다녀와서 바로 스페인 관련 책을 본다는게 아직까지 여독을 핑계로 쉬고 있습니다.
짐을 가지고 개별 여행을 했다면 엄두도 못낼 여행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관, 궁전 및 성당, 투우장 미리 예약하여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고, 우리 컨디션에 맞춰 편안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엔에서의 저녁식사? 그라나다 가기전에 쉬어 가는 호텔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포인트마다 각양각색 여유로운 풍경이었지만, 최고는 역시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먼저 인사하고 헤어져 아쉬웠습니다.
살아가면서 사진을 보며 그때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있었지 생각할게요^^
맴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시길 바라며, 백인필 가이드님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