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어머니 이하림 님 안녕하세요!
한국에 도착하시어 짐을 푸시자마사 시차로 힘드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힘이 되는 후기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물관, 미술관. 아이들의 눈과 귀에 흥미로운 장소가 아님은 제가 더 잘 알고있습니다.
어렸던 류은혜 가이드도 그런 장소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제가 키우는 두 아이들도 미술관 내 최장 집중 감상시간이 45분 이거든요. ^^
(우리 유로자전거나라 어린이 손님들은 그에 비해 가이드 이야기를 어찌나 잘 듣는지 대견하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 자신합니다.
보면 좋은데, 들으면 좋은데. 키가 작아서 그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설명과 일치시켜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
그림과 눈높이만 맞춰주면 뭇 어른들보다 가이드 이야기에 더 잘 귀기울여 주는 손님들이 어린이들이랍니다.
질문과 대답은 호기심과 승부욕을 자극하고,
어린이들에게 내는 퀴즈에 속으로 답을 찾으시는 어른 고객분들도 많으시지요.
결국 어린이들이 많은 그룹 투어는 그룹 모든 고객을 자극하고 또 흥미로운 투어 진행을 어렵지 않에 유도할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다면 또 굉장히 어려울 수 있는 투어 이기도 하지요.
분명 쉽지 않은 프랑스 역사 이야기, 왕조 및 왕가 이야기, 북유럽 종교개혁 이야기가 들어간 풍자화 설명이 가득한 투어였으나
서영이와 세현이를 비롯한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야기 들어주고 그림을 보아주어 세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던 투어 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머리를 쓰고 이야기하고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드리면 바로 열리는 마음의 문과 회전이 빠른 건강한 두뇌를 가지고 있거든요!
어머니 혼자서 두 아이들을 데리고 하시는 여행이라 분명 고되고 많이 지쳐 있으셨을거에요.
그런 어머니께도 쉴 수 있고 편히 이야기 들으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이하림 님께도 재미있는 시간 이셨다니 더 바랄것이 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글처럼 예쁜 아이들의 아버지와 함께 파리를 다시 찾아주세요!
그 땐 또다른 미술관에서 더 나아진 모습으로 안내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여행 끝 맞으신 꿀같은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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