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어머니라고는 믿기지 않는 진짜 예쁜 어머니 박수연 님 안녕하세요!
(최고로 좋은 가이드는 최고로 좋은 고객분들이 만들어 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
함께해 주신 지난 7월 26일 금요일도 전 날 43도 폭염의 열기가 다 가시지 않은 꽤 많이 덥고 힘든날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신 가족단위 고객분들이 많으셨지요.
날도 덥고 여행은 힘들고 시차로 자야할 시간에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박물관을 찾아준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이름만 불러주어도 집중력은 적어도 90 프로는 상승합니다.
아이들이 많을때엔 각기 다른 이름을 얼굴과 매칭시켜 외우는것이 조금 힘들때도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박물관 내 세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열심히 노력해 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
분명히 조금은 힘들어 보였지만 작품을 보여주는 순간부터 눈이 반짝이던 유러피안 기럭지 예쁜 유진이와 케이팝 스타 빰치는 외모의 윤호가 어찌나 예쁘고 대견스럽던지요.
다 외국어라 들어도 어려운 이야기들 보여주는데 눈에 힘을 주고 집중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제 기억에도 선명한데
가이드만 빼고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해 주셔서 그 날, 그 시간 기억이 더욱 오랜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칭찬에 칭찬을 거듭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ㅠ
모자람이 많은데, 채워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은줄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꾸준히 공부하고
오늘은 어제보다 늘 조금씩 더 나아지는 투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이탈리아 여행 중이실텐데 가이드와 함께하신 시간을 추억해 주시고 공유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행 마무리 잘 하시고 한국까지 또 편안한 여행 되세요!
파리에서 다시 모실 날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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