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재성님 ~!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선생님~! 한국에는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 !
여행 끝무렵에 마음 아픈 일이 있었지만, 조심스레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후반부에 일어난 일이라 큰 피해는 없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제가 그 날 더 마음이 아팠네요ㅜㅜ
그 날 어머님과 함께 오셔서 어색했던 사진 촬영까지 아직까지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정말 그 더운 여름날, 땀 뻘뻘 흘리시면서, 그래도 항상 잘 경청해주셔서 그 날 선생님 뿐만 아니라 우리 어머니 그리고 모든 투어 고객님들이 호흡을 같이 하는 좋은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무더운 이탈리아 여름날 사람이 많은 바티칸 투어는 체력적 소모가 크기 때문에, 나름 정신적으로 세뇌를 하면서 즐겁게 이어가고자 합니다. 힘들다 생각하면 정말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약간 저의 투어는 조금의 행복회로를 돌리는 투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그런 저의 세뇌가 먹혔다니 다행입니다 ^____^
특히나, 이런 후기 안에 저에게 편지 써주시고 이런 과찬까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다음에 프랑스 오시게 될 때 로마를 들르실 예정이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저도 한국에 휴가 차 가게 되면 우리 어머님과 함께 꼭 뵈었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9년, 8월 4일 지하철 파업이 시작된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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