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 치마를 입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프라하를 만들어주셨던 희준님, 그리고 함께한 연준님!
안녕하세요. 프라하에서 함께 인연을 맺은 자전거 나라 오혜미가이드입니다. 후기로 뵙게 되어 고맙고 반갑습니다.
일상으로 잘 돌아가셨는지요, 어쩌면 여행 후유증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정신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숙스럽기까지 느껴질 정도의 칭찬의 연속 투어 후기에 절로 감사함을 느끼며 고개가 꾸벅 숙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또, 프라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겨주셔서 고맙고요.
그리고 내년에 다시 뵐 생각에 설레기까지 합니다.
우리 꼭 뵙기를 바라요.
희준님과 연준님,
두 자매의 모습이 다시 한 번 눈에 그려집니다.
매 순간 즐겨주시고 제 설명에 귀 기울여 주시고 가이드에게 용기를 주는 응원의 제스쳐도 함께 해주시고 모든 순간 함께하는 팀과 제게 주신 배려에 감사인사를 먼저 드려요.
사진을 찍을 때도 순간마다 뒤쪽에 서서 다른 팀들이 먼저 찍도록 기다려주시고 미팅시간에도 절대 늦지 않게 오 분 일찍 나와주시고 작은 태도 하나하나 모두가 참 인간적으로 예의 있고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아마 두 자매님의 부모님께서 좋은 가르침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우리 내년에 방문해주시는 부모님도 좋으신 분들이겠지요. 프라하에서 인연이 닿게 된다면 꼭 뵙고 다시한번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부모님께도 전달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자매여행에 이어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아마도 희준님께서는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에서는 두 번째 프라하 이기에 조금더 능숙하게 여행하시겠지요? 그럼에도 낯선 여행지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또 연락해주시면 더욱 좋은 맛집을 찾아내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신다면 추억은 간직하지만 새로움을 느낄수 있는 프라하 추억을 또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아침에 인사를 드리며 소중한 사람들과 온 여행 사람이 중요하기에
가이드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오혜미 가이드 또한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안내자이지만 더불어 프라하를 그날 손님과 함께 여행하지요.
그래서 그런가요? 함께한 손님의 에너지에 따라 제 열정과 힘이 조금은 달라지기도 하지요. 제게 작지만 힘이 되는 눈빛과 졔스쳐 저를 위한 배려심 있는 모습들과 응원이 되는 한 마디 "가이드님 식사하셨어요?" 이 모든 것들 그것들은 참 고마운 그날의 힘의 원동력입니다.
그날 제가 좋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연준님과 희준님 그리고 우리 함께한 팀 덕분입니다.
어쩜 체력적으로 지치고, 정신없고 낯설고 예민한 여행지라는 상황 속에서 저를 배려해주시며 참 좋은 밝은 에너지를 주신 손님분 들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하고 또한 배움도 얻었지요.
매 순간 행복과 기쁨 밝음 만을 가질 수는 없지만
좋은 생각으로 남에게 전해주는 긍정의 힘. 고맙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투어의 힘을 주시기 위해 또 이 응원이 가득한 감동의 후기.
고이고이 간직해서 힘의 원동력으로 앞으로 좋은 투어를 해드리기 위한 촉매 재로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희준님과 연준님 그리고 부모님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이곳 프라하에서 희준님의 추억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프라하에서 오혜미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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