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민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
토요일에 함께 로마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었죠.
그날은 제게도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손님들께서 저의 소소한 설명 하나, 음악 하나에 반응을 어찌나 잘해주셨는지...!
뿐만아니라 다른 손님들 사진 찍을 때도 자세나 표정에 감탄을 하시는 손님들 반응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오늘 손님들 합이 너무 좋다!' 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두 시간 반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아쉬웠습니다

피곤함에도 나와주시고,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마를 떠나셔서, 계신 곳으로 돌아가셨을 때 제가 찍어드린 그날의 사진을 보면서 이곳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는데, 인생샷을 건지셨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진이든 남아있다면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ㅎㅎ
마지막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잘 드시고, 보고, 많이 사랑하며 여행하세요
저도 제민님과 함께 했던 그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면서 지내고 있겠습니다.
돌아가셔서도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박무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