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강미님!
7월 21일 로마버스투어를 진행했던 문경림가이드입니다!
윤서양과 함께하는 로마여행. 우리가 로마버스투어를 통해 만났었죠!
그 날의 버스투어팀은 3팀. 그 중에 우리가 만난 것도 인연이지요.
로마를 떠올린다면 유적이 많다보니 할 이야기도 많고, 살펴봐야하는 곳도 많고.
하지만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은 유한하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그게 사진이더라구요.
저도 이 직업을 가지기 전 유럽여행을 두 번 장기여행으로 다녔었는데 온전히 기억나지 않고
남겼던 기록들, 사진들을 보며 '아! 이거했었지!!', '아 여기도 갔었구나.'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처럼 사진이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의 여행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로마투어만큼은 저에게도 작은 목표가 하나 생겼죠.
하루하루 투어하며 정보전달은 물론. 손님들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사진을 찍어보자! 라는 것이었어요.
그런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강미님의 프로필 사진까지 바꾸셨다니 뿌듯하고 기쁩니다.
그렇게 우리 함께했던 날들을 기억해주셔서, 그리고 기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렇게 그날 제가 남겼드렸던 기록들로 강미님과 윤서양의 그날의 로마여행 뿐 아니라 함께했던 저의 로마여행도 이렇게 더 긴 생명력을 갖게되었네요.
언젠가 로마를 또 다시 찾았을 때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드리리라 약속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문경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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