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현님 !
오시자 마자 전일 투어를 들으셨던거네요!
차량이동 시간이 조금 길었는데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하일랜드 투어에서 뵙고 바로 다음날 있던 에딘버러 시티투어도 신청하셔서 다시 뵙게 되었죠.
반가웠습니다 !
저는 오늘도 하일랜드에 왔습니다.
조현님이랑 함께 보낸 날처럼 오늘도 해가 들고 따뜻하다가 에딘버러로 돌아가는 길에서야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하일랜드에서 보내는 하루는 짧지만 도심을 벗어나 푸른 공기를 맡기에는 충분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생각에 깊이 잠기는 동시에 완전히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도 종종 선물해주고요.
어떻게 시인, 작곡가, 화가 등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받고 좋은 작품들을 쏟아낼 수 있었을 지 감히 짐작해보기도 합니다.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로버트 번스가 노래한 시처럼 조현님 마음 하일랜드에 두고 가셔서 찾으러 오실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에딘버러에서 가이드 김지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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