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옥님 ^ㅇ^
우리 함께 바르셀로나의 7월 25일 목요일을 함께 했었지요.
저에게도 이 날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많이 감사해서 기분 좋은 하루로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아 있어요.
한 분 한 분 얼굴까지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데 다들 보고싶고 한국으로 잘 돌아가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시간을 내셔서 이렇게 후기 남기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저도 후기가 올라오게 되면 감사한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읽게 되더라구요.
저를 잊지 않으시고 멀리서 다시 함께 추억 할 수 있도록 글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많이 감사한데 정성 가득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라기보다 은옥님에게 따뜻한 편지를 받은 기분이라서 읽는 동안에 코 끝이 찡해졌어요 ㅠㅇㅠ
은옥님이 써주신 글이 제게 오랜시간동안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은옥님꼐서 그 날 굉장히 이른 시간에 폰타나역 나와주셨는데 제가 첫 인사를 드렸을 때 설레임 가득했던 표정이 기억나는데요.
제 첫 인상이 좋았기보다는 은옥님의 밝은 에너지가 저에게도 전달이 되어 덕택에 좋은 모습으로 비추어졌던 것 같습니다 하핫^-^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날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 가득하고 리액션 잘 해주셨던 밝은 은옥님이 계셔서 저도 은옥님을 더 많이 보면서 이야기 했어요 ㅎㅎㅎ
투어 끝 무렵에는 다들 살짝쿵 정이 들어서 저 역시도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 날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이 좋으셨던 분들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은옥님의 역할도 굉장히 컸었구요 ㅎㅎㅎ
긴 시간동안 가우디의 7작품과 함께 소소한 멘트들까지 세세하게 전부 기억하기 쉽지 않은데 은옥님이 정성스레 기억해주시는 것을 보고 다시금 깨달은게 참 많았습니다.
은옥님의 소중한 글이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자양분으로 될 거 같아서 캡쳐해서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은옥님이 다시 바르셀로나에 오시게 된다면 저는 더 성장해있는 가이드가 되어 있겠죠 - ?
그 때에는 은옥님과 함께 또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ㅇㅅㅇ !!!
한국 굉장히 덥다고 들었는데 건강 챙기시고 은옥님만의 해피바이러스 잃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를 다시 기억해주시고 소중한 편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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