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님 안녕하세요!
파리를 여행하시며 프랑스 자전거나라를 그리고 가이드들과 함께하시는 고객분들의 기억에 가이드들이 남는것과 마찬가지로
가이드들도 가능하다면 모시는 고객분들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아주 조금의 시간, 아주 조금의 주의만 기울이면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또 그런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어서
기억하면 가이드인 저 역시 행복해 집니다.
어려운 일이 아닌데 예쁘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준비하신 여행계획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도,
박물관 미술관이 그 일정 속에 있는줄도 모르고 이끌려온 아이들에게
이 거대한 박물관이 디즈니랜드보다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방학기간 찾으시는 고객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투어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가이드에게 힘이되는 김범준 님의 추억을 이렇게 공유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김도희 님 그리고 예쁘고 똘똘한 유진이게도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무더운 또 무서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들었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파리에서 세 분 다시 모실 수 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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