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나 입니다.

어제 남부3박4일 투어 후기를 읽으면서...역시 류재선 가이드...했습니다.
15년을 함께한 동료가이드에 대한 칭찬은 아침부터 저를 춤추게 하였지요.
사실 류재선 가이드가 없었다면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늘 저를 긴장하게 만들고 깨어 있게 만드는 동료니까요...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오게한 제게는 과분한 동료입니다.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에 대한 류가이드의 과분한 칭찬은 남부3박4일 투어를 참여하신 고객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워낙 훌륭한 가이드이다보니 바로 다음 투어를 진행하는 가이드로서 사실 부담은 됩니다만...
그래도 동료 가이드의 긍정의 피드백을 생각한다면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책임감으로 자리잡고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저와 함께한 중부 3박4일 투어의 절반은 류가이드의 배려와 존중으로 시작한겁니다.

정성으로 적어주신 후기를 읽으면서...
나란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바로 곁에서 (뭐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사이이지만...그래도 마음만큼은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저를 격려해주는 동료가 있고
일상으로 돌아가셨어도 이렇게 함께한 시간을 곱게 추억해주시는 마음을 고객으로 부터 받는 저란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랑과 격려는 제가 무엇으로 보답해 드릴까요...
현장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풍부한 경험을 하면서 보다 깊고 넓은 지식을 통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아니 엄두를 내지 못한 그 곳으로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꽃씨를 뿌리겠습니다.
그리고 꽃들이 만발한 그 꽃길을 걷게 해드릴게요.
지난 세월동안 쌓아 놓은 신뢰와 사랑을 성실과 행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장문으로 적어주신 글은 정확히 3번 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아서요.이렇게 일희일비 하면 안되는데...사람인지라...행복한건 어쩔수 없네요.
세심하게 적어주신 글 마음에 새기면서 내일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정성으로 적어주신 글...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날 좋은 곳에서 곧 뵙겠습니다.


로마에서 엘레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