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은님!
박무늬 가이드입니다:D
영은님이 다녀가신지 벌써 한 달이 지나서 8월이 되었습니다.
언니와 함께 다녀가셨었죠. 두 분 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후기를 읽고, 그 날 일기를 펼쳐 보자마자 신기하게도 두 분 얼굴이 기억났답니다!ㅎㅅㅎ
여행을 마무리 하고 돌아가셔서는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기셨나요?
한국이 요즘 아주 덥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가지 않고 저를 떠올려주셔서, 그리고 이렇게 귀찮음을 무릅쓰고 후기를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났던 그날도 참 더웠죠?
이곳은 여전히 덥고 습기까지 더해져서 투어를 하고 있으면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더위를 즐기고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역시나 손님분들이 보내주시는 반응이 제일 큰 힘이 됩니다.
그날 영은님과 다른 분들께 마지막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 것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날씨가 어떻든 잘 들어주시는 모습 덕분에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신기 때문에 불편을 느끼신 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고막 폭격기... ㅎㅎ 너무 슬픈 별명이네요...
수신기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칭찬들 마음에 새기고, 좋은 점은 간직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계신 곳에서 저를 떠올려주셨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꼈고,
후기를 읽고 정말 감동했는데, 답글을 쓰는데 어쩜 이렇게 글이 부족한지.... 속상합니다
제가 부족한 표현력에 속상한만큼,
그리고 감사하고 행복한만큼 영은님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무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