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일주일을 넘게 있어도 아쉽기만 한 여행이였습니다.
꽉찬 일정중에.. 미술관 투어를 넣으면서
아이들이 여행후반부에 미술관을 가서.. 3시간동안 설명을 잘 들을지 걱정이 많이 되어서였는데..
투어에 참여해보니 쓸데없는 기우였네요!
류은혜 가이드님에게 무한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아직은 이쁜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이해하고 좀 더 좋아하고 찾아보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주시네요~!!
키가 작은 아이들은 안보일까봐 앞으로 챙겨주시고.. 또 한명한명 이름을 외워 불러주시며 집중도를 끌어올리시고,
지루한 설명이 아닌 재밌고 외우기 쉽게 정리까지 해주시는 가이드님을 만난게 여행의 행운이였네요!!!
혼자 왔다면 지나쳤을 작품의 포인트며, 쉬운설명. 재밌는 이야기.. 저에게도.. 오르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였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가이드님께서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저에게도 또다른 감동과 기운을 받을 수 있었어요!
다음 일정도 추천해주시고, 다음날 투어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파리에서도 또 만나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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