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으신 유호정 님 안녕하세요!
얼굴도 마음도 예쁜 민유와 지유에게도 인사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의 무서운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들었는데 건강히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파리에서 만나뵙기 전부터 카톡으로 일정을 문의 주셔서 아이들의 이름은 오시기 전부터 외우고 있었습니다. ^^
먼저 다녀가신 고객분의 소개로 미리 연락을 주셨는데 아이들 이름은 당연히 먼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큰 일을 한것도 아닌데 예쁘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팀 가이드로 복귀한지 2년 반이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결코 긴 시간이 아니지만 먼저 다녀가신 분들이 다시 찾아주시거나 지인분들에게 소개하여 이미 많은 고객분들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투어였다 기억하신 분들의 소개로 오시는 분들에게 과연 같은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을지 마음으로 많이 부담이 되나 감사한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호정 님께도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흠 ... 드가만 기억 한다고 해야하나 ... 드가라도 기억한다고 해야하나 ... 생각에 갈등이 있지만
아재개그 의도가 잘 전해져서 기억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후훗.
아이들은 말은 드가만 이라고 하지만 드가와 함께 작업한 많은 인상파 화가들을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그 열정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 앞에서 보았고 붓터치도 따라가 보았으니까요. ^^
아마 좀 더 자라 오르세 미술관에 다시 들른다면 머리와 마음에 정확히 또 깊게 남을것입니다.
만 5세 희제의 손을 잡는 가이드를 보고 자신보다 더 어린 아이를 챙기던 마음도 얼굴도 예쁜 아이들 덕분에 제겐 더 기억에 남는 투어였습니다.
가이드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 지는 시간을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다고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 받아 찾아주시고 함께하신 시간 이렇게 공유해 가이드 응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뵈올날까지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