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있지만 8월 8일 이은경가이드님과 함께 우피치미술관 투어를 진행했었습니다. 저,아내,아이둘.
가이드님의 설명을 처음 접했을때...저도 모르게 중학교때 음악선생님이 문득 떠올랐네요..시골 학교에 오셔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음악을^^ 가르쳐 주셨죠..지금도 가끔 파란하늘을 볼때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이란 가곡을 흥얼거리게 되네요. 그땐 왜그리 이 가곡을 열심히 가르쳐 주셨는지...(그땐 지겨웠죠^^)
이번 우피치미술관 투어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살다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생각나는 한 여정이 아닐까...
그림을 접할때 생각나게 만드는..^^
투어가 끝나고나면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영혼의 양식이 좀 채워진?^^
특히 이은경가이드님이 그림 전공이시고 설명을 듣다보면 이분이 그림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구나를 알수 있네요..좋아하는건 다른사람에게 좀더 알려주고 싶은게 사람 맘이니까요.
담에 또 갈일은 없겠죠ㅠ ..그래도 그림을 볼때 그때를 기억할께요^^
아이들 배려도 잘 해주셔서 감사말씀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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