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77이라고 불러달라시던 문경림 가이드님(맞나요?? 성밖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밑에 후기 보니 이 성함인 것 같아요^^;)
종교, 예술에는 1도 관심도 없었는데 로마 가면 바티칸투어는 해야 한다고들 해서 아무 생각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7시30분부터 1시까지 계속 걸어다니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 긴 시간동안 계속 재미있게 설명하시고, 인원파악하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던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힘을 내서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인문학적 소양(?)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길을 놓쳤는데 땀 흘리며 찾으러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ㅜㅜ
애도 아니고 제가 이런 민폐를 끼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톡으로 빠르게 처리해준 유로자전거나라 측에도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어요!
(200%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우러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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